7시 30분 예약하고 7시 조금 넘어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프로그램 2가지 예약을 하고 바우처 보여주니 예약 확인이 안된다며..
예약을 한게 맞는지 어떤 프로그램 예약을 했는지 몇시로 예약했는지
이것저것 한참을 물어보고 잠시 기다려보라고 체크 해 보겠다고 하더니
나는 2개의 프로그램을 예약했는데 1개만 예약 확인이 된다네요
바우처를 다시 보여주며 설명을 해도 1개만 예약이 되어있다고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또 한참을 기다리고..
뭐가 잘못된거냐고 어머니는 놀라시고..
30분넘게 멀뚱멀뚱 앉아서 기다리는데 너무 짜증이 나서 취소하고 가려니
그제서야 확인이 됐다고 하네요.
스파 예약을 하고 바우처를 확인하면서도
해피타이측으로 여러차례 문의도 드렸고 차질없도록 샵으로 전달 해달라고 말씀드렸고
또 전달해놓겠다고 답변 주셨는데 말뿐이셨나봅니다.
다행히 영어를 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긴 했지만 확인이 되어서 마사지는 받았지만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게 시간인데 30분넘게 허비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뭔가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체감상으로는 30분보다 훨씬 길게 느껴졌네요
작년 해피타이 이용하면서 서비스에 만족을 느껴 이번 여행에도 여러건 예약을 했는데
이번일을 겪으면서 다음번부터는 해피타이는 이용은 안할 것 같네요.
비단 스파뿐만이 아닌 투어나 레스토랑 등등 이용하실 분들은 바우처만 믿고 가셨다간 큰 코 다치실 수 있으니
두번세번네번 정확히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