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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카메라 둘러메고 한심한 태국여행(8일차) 김*식|2019.03.21 03:18|조회수 : 1022

벌써 무작정 카메라 둘러메고 한심한 태국여행을 시작한지도 8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크게 어느곳을 다녀오겠다는 계획은 세웠지만, 세세한 계획없이 무작정 출발했던 태국여행

확실하게 힐링을 위한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조금은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드리며 

마지막날 일정 후기를 시작합니다.

 

어렵게 갔던 길을 되돌아 치앙마이 숙소에서 조금은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치앙라이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가는길에 관광은 하고싶은지라 치앙마이 외곽에 위치한 보쌍 우산 공예마을을 잠시 들렸습니다.

치앙마이 보쌍 우산 공예마을의 보쌍은 원래 태국어로 버쌍이라고 발음하네요...ㅋㅋ

아침에 가서 그런지 별로 볼만한 것이 없네요.   (개인 취향인가요...ㅋㅋ)

 

열심히 2시간이상을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롱쿤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도로공사가 한창이라 너무 많이 길도 밀리고 도로 상태도 약간 악조건이라서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여기가 주차장이고 입구네요...

이렇게 많이 공사를 진행하고 커진것을 보니 혹시나 입장료를 받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살짝 되네요...(내라면 내야죠...관광객인데, 힘있나요...ㅋㅋ)


예전 건물들도 보이네요...

그런데 들어가는 길이 없네요...

전에는 울타이 없었는데...


어라!   10년전에는 없던 건물이네요....


불공과 설법을 진행하는 공간인것 같습니다.


헉!....입장료를 받네요..그것도 50바트나 .....ㅠㅠ (전에는 안받아서 좋았는데....이젠 공짜가 별로 없네요...ㅋㅋ)

제가 이 배경을 다시 찍어 보려고 이 먼거리를 달려왔는지...ㅠㅠ   (그래도 다시 보니 좋긴하네요...ㅋㅋ)


주변에 새로 만들어진 건물들과 풍경들을 몇장 더 올려 봅니다.


단체로 온다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로 만들어 놓았네요...ㅋㅋ


이렇게 왓롱쿤 관광을 마치고 보니 처음 방문했을때 보다 많이 변한 모습에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더 많이 변해 있겠지요....

 

왓롱쿤 관광을 마치고 다음으로 반담을 방문하였습니다.

반담과 왓롱쿤을 만드신 분들은 선후배 관계의 태국 건축가이자 화가들로 프랑스등 유럽에서 태국 예술을 알리던 분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반담을 만드신분은 얼마전 타계를 하셨다는 말을 가이드에게 전해 들엇습니다.

입구에서 80바트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볼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는 악어가죽등을 전시해 놓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악사들 2명이 연주를 하고 있는데 팁을 놓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더군요...(대부분 20바트짜리 지폐)


반담을 관광하며 돌다보니 재미있는 표현물들(화장실 안내판, 성인 남성을 표현한 조형물)이 있지만 19금이라 차마 이곳에는 못 올리겠네요....ㅋㅋ

특히 성인 남성을 표현한 조형물에는 서양 아가씨들과 동양 여사님들 꽤나 흥분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치앙라이에서 반담까지 관람을 하고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나니 예정했던 차농장을 방문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ㅠㅠ

언제나 항상 마지막 코스는 왜그리 시간이 부족해서 포기를 하게 되는지 모르겠네요...ㅠㅠ(태국을 다시 또 방문하게 이유를 만드네요...) 

할수없이 방콕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야죠...(쿤퐁이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면 보라며 무엇인가를 카메라 가방에 넣어주네요....???)

그렇게 치앙라이 공항에서 그동안 운전기사와 가이드를 병행하며 수고한 쿤퐁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수완나폼 공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태국의 하늘과 구름을 담아봅니다.

구름과 하늘을 감상하다 보니 벌써 목적지인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이네요......ㅠㅠ

 

처음 도착할때는 여행을 시작한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속에 도착했던 수완나폼 공항인데....

이제 모든 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혼자서 돌아온 수완나폼 공항은 그냥 쓸쓸하기만 했습니다.

 

출발시간은 좀 여유가 있게 도착해서인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특별하게 할게 없네요...

아무런 생각없이 공항에서 카메라를 정리하고자 가방을 열어보니 치앙라이 공항에서 무엇인가 쿤퐁이 넣어둔 것을 발견하고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쿤퐁이 급하게 쓴 쪽지와 1,000바트짜리 한장이 있었습니다.

쪽지내용은 수완나폼 공항까지 동행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사와 피곤할테니 마사지를 꼭! 하고 비행기를 타라는 내용의 쪽지였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쿤퐁에게 별로 잘해준 것도 없는데, 미안하게 만드네요...ㅠㅠ(쿤퐁의 쪽지 내용대로 공항에서 식사와 마지막 마사지도 받고 왔습니다.)

 

에필로그======

(여기부터는 완전히 개인적인 주관적 생각입니다....읽어보시고 판단은 절대 본인의 책임입니다.)

 

태국여행이란?

나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물해주는 여행이다.

 

누구나 소확행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태국여행 역시 저에게는 소확행의 한가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소확행을 위해 1년을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다녀오는 여행이기에 더욱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비싼 여행을 하느냐고 주변 지인들이 제게 말을합니다.

저는 늘 태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태국을 경험하고, 태국을 즐기고 느껴본다면 내가 왜 이러는지 알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다시 느끼게된 사실이지만, 

저가의 패키지여행으로 여행객을 모집하여 어쩔수 없이 현지에 있는 가이드들이 여행객의 주머니를 털수밖에 없이 상품을 만드는

양심없는 여행사들이 있는 상태에서는 제대로된 태국여행의 참맛을 느낄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해피타이라는 양심적인 여행사가 있기 때문에 태국여행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그동안 태국여행을 하면서 해피타이 여행사 이유현 대표님과 서울사무소 이두현 이사님, 김주현 팀장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허접하지만 나름의 리얼 후기라는 핑계로 후기를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글솜씨도 없고, 남들처럼 이모티콘을 잘 활용할줄도 모르기에 더욱 재미었는 후기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고 읽어보신 분이라면 저가 패키지 보다는 조금 많이 비싸지만 제대로된 태국여행을 할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런 방법을 제시하는 양심적인 여행사들이 몇개 있다는 것을 전해 드립니다.

 

태국여행을 비롯하여 전세계 어느국가를 여행하더라도 현지 자국민이 관광객보다는 우선입니다.(다만 한국은 제외입니다.  ==> 자국민은 개돼지니까요.)

여행기간동안 본인과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는 되도록 믿을수 있는 여행사의 가이드와 동행하여 여행하시면 어느국가의 영사관이나 대사관의 직원보다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되실 것입니다.

 

끝까지 허접한 태국여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가이드 쿤퐁 고생 많이 했습니다.

 

쿤퐁!

다음번 태국여행도 같이 즐겁게 보내요....... 


 

 

댓글(1개)
  • 해피타이 님 2019년 03월 25일
    안녕하세요 김*님~ 마지막 돌아오시는 날까지 실시간 여행후기 잘보았습니다. 왓롱쿤 사원도 관광지화가 되어 입장료를 받는것 같습니다~ 늘 태국여행은 아쉬움을 남기는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해피타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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