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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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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단독맞춤 여행후기 ♥ 즐겁고 재미있는 후기를 공유해 주세요~ (500포인트적립/댓글 50포인트 적립/문화상품권)

역시 해피타이였어~!! 최*은|2019.01.17 14:37|조회수 : 878

해피타이와 인연을 맺은건 2011년 신혼여행 때 였는데, 우리만의 단독여행이라서 좋은 줄 알았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서 해피타이의 진가가 나오더군요 

서로 일면식도 없는 남자분들이 서로 다른 일행들과 다니며 가이드에게 패키지 강요, 면세점 강요, 팁 강요를 받은 이야기를 나누며, 거기도 그랬어요? 저도 그랬는데...하며 대동단결 하시는데...

남편과 저는 어머~어머~를 연발하며, 귀를 쫑긋 세우며 그분들이 당한 일들을 들으며,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태국에서 보냈는지를 알게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방콕,파타야를 다시 여행하기로 결정하면서, 태국은 해피타이 아니야? 했답니다.

다른 나라들은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자유여행도 렌트도 하면서 다녔지만....해피타이를 통해 맞춤여행을 경험한 저희로써는 솔직히 다른 대안이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여행 후 오늘 첫 출근했는데, 남편과 저 둘다 아침 출근길에 회사 가기싫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재미있었고, 잘 휴양하고 왔습니다.

신혼여행때 가이드 해 주신 쿤 엠님과 동행하길 요청드렸는데, 마침 스케줄이 되어서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더 반가웠답니다.

 

방콕에서 아쿠아리움 방문했을 때, 글라스보트 타는 곳에 가이드님이 먼저 줄서 주셔서 저희가 천천히 구경하면서 들어가니 보트 탈 차례가 되어있더라고요

아쿠아리움 구경을 일찍 마쳐서, 디너크루즈 시간이 1시간 가량 남아있었는데, 호텔에서 잠시 쉬기엔 촉박한 시간이라 어디서 쉴까?했는데 마지막날에 잡혀있던 발 맛사지를 당겨서 하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발 맛사지 받으며, 시간을 맘대로 쓸수있는게 맞춤여행의 특권아니겠어?햇습니다^^

 

유치원생들이 있다보니, 동물원도 2곳이나 갔는데

사파리 월드는 규모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저는 우리가 타고간 차를 타고 사파리를 돌수 있다고 해서 그게 좋아보였는데, 그거 말고도 장점이 아주 많은 동물원이었습니다.

동물별로 공간이 아주 넓어서, 우리나라처럼 몇 마리가 좁은 공간에 있는게 아니라 아주 많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우리안에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기린과 코끼리에게 바나나 주는 것이 제일 아이들 기억속에 남아있네요~

 

 

 

또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오랑우탄 쇼가 너무 재미있어서 아직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기대했던 사파티 투어는 차를 타고 가면서, 아프리카 사파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많큼 넓고 다양한 동물들과 새,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이 곳은 실시간 카톡으로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어른들끼리라도 꼭 와봐야할 곳이라고 적극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답게 안에서 파는 간식들이 비쌌답니다. 유명하다는 지브라아이스크림(컵)이 130바트였어요ㅜㅜ

식사도 뷔페가 부실하다는 평이 많아서, 가이드님이 종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식당가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사파리월드에서도 많이 멀지도 않고, 일식,태국식,이태리식,한식이 다 모여있어서 선택해서 들어가기 좋았습니다. 여기서 한식을 먹었는데, 태국식에 지친 저희 가족들이 한식을 먹으며 잠시 원기회복 할 수있었습니다. 불고기,계란찜,공기밥5,맥주2병,쥬스2잔 마셨는데 1300바트 나왔는데, 외국에서 먹는 한식치고 비싸지도 않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파타야에서 묵은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호텔은 정말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더군요

여러 풀장이 있어서 어른,아이들이 선택해서 놀기도 좋고, 식사도 썬베드에 메뉴판이 붙어있어서 콜버튼 누르면 와서 주문받아가요

마침 투숙객도 많지 않아서, 썬베드도 충분하고 혼잡함도 없었고요, 조식을 먹을 때 키즈프로그램 담당자들이 와서 메인 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소개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했어요(물론 영어라 대화가 거의 안됐지만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서 참여하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키즈 사파리라고 키즈카페?같은 곳이 있는데, 1인 1시간에 50바트로 아이들을 맡아주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 아이들을 맡기고 저희 부부는 2시간 타이 맛사지 받고 왔어요~

첫날 발 마사지 받을 때 아이들 신경쓰느랴 마음이 심난했는데, 아이들 없이 맛사지 받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비상연락망으로 가이드님 전화를 적어놔서, 키즈 사파리에서 전화와도 언어소통이 안될리 없으니 더욱 더 편한 마음이었던거 같아요

여기에서 아이들이 비즈로 목걸이와 팔찌, 그림그리기, 장난감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아이들 2~3시간정도 맡기고 마사지 받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카오이여우오픈주 가는 길에 란까이 옹 읍에서 식사하는데, 저희가 흰쌀밥을 시켰는데 다른 한국분들은 흰쌀밥이 있는 걸 몰라서 볶음밥 시켜놓고 저희 테이블을 자꾸 곁눈질하며 저기는 흰쌀밥 있는데 있는데 왜 못 봤냐며, 이야기 하더라고요~그때 어깨가 쫌 으쓱하더라고요ㅎㅎ

저희가 여기서 먹은 것 중에 게살을 계란에 부친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고,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해서 이름이 뭔가 싶어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다들 닭고기, 볶음밥, 모닝글로리만 드시고, 추천하셔서 이 음식을 먹은 분이 없더라고요(흰쌀밥 드신분도 못 봤어요~ㅋㅋ) 이런 것이 현지가이드가 있어서 해 줄 있는 장점같아요

 

 

여행일정 짤 때 책정된 식대에서 모자르면 추가요금 내야한대서, 책정된 식대가 남으면 어떻하냐고 문의한적 있는데

저희는 현지에서 식대계산하고 가이드님이 바로 영수증 보여주어서 서로 받고 내고 하거나, 다음 일정에 들어가야하는 경비있으면 남은 돈으로 내고 했어요. 10~20바트 초과될때는 가이드님이 그냥 안받겠다고 하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사실 돈 문제라 여행전에는 예민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가이드님이 이렇게 해주시니 굳이 여행전에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것 같아요

 

또 어딜 가나 빠른 이동경로, 좋은 팁들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투어할때 시간도 절약되고, 혼잡함도 많이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아이들과 친근하게 놀아줘서, 아이들이 삼촌~삼촌~하며 잘 따랐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도착한 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탄 차량보다 여행내내 다닌 차가 더 낡은 차량이라서, 쫌 아쉬웠어요~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었던 날씨, 즐거웠던 관광장소와 물놀이, 멋진 풍경이 가득한 했던 식당들을 함께 할 수있어서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저희가 행복한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가이드 쿤 엠님과 김미래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1개)
  • 해피타이 님 2019년 01월 17일
    안녕하세요 최*은님~ 쿤엠가이드와 가족분들께서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신것 같아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이렇게 재미있는 후기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기회에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고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 해피타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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