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단독맞춤 여행후기 ♥ 즐겁고 재미있는 후기를 공유해 주세요~ (500포인트적립/댓글 50포인트 적립/문화상품권)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황*동｜2018.01.08 13:47｜조회수 : 1289

2017년 12월 11일 출발 방콕/파타야 3박5일 2인 맞춤여행

 

우선 여행계획단계부터 여행후까지 신경써주신 해피타이 김미래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고, 등등 번거러운 과정이 귀찮아 국외여행은 늘 다음으로 미루며 살았습니다. 절실하게 어딜 가고 싶다 그런것도 없었구요.

 

아내는 친구들과 몇 번 다녀오기도 했지만, 둘이서 나간 적이 없어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편안한 여행을 찾아보다 몇년 전 친구녀석이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추천해줬던 기억을 되살려 김미래 대리님과 통화를 했던게 첫 시작이었습니다.

 

어라! 항공료가 별도네? 2명이라니까 더 비싸다고 하네 ㅠㅠ

비슷한 일정의 노쇼핑 노옵션 패키지와 비교해보면 조금 더 비싼 듯 해보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다녀와 보니 대 만족입니다. 주변에 추천도 하게 되더군요.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1인당 가격이 줄어들게 되어 나중에 친구들 예일곱과 함께 갈때 딱일듯 싶네요 

패키지도 가본  적이 없던 터라 김미래 대리님에게 질문세례를 난발하며 드디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첫 국외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현지 공항에서의 패스트트랙 서비스는 꼭 필요한 서비스인 듯 합니다. 현지어를 전혀 몰라 표지판 하나 읽지 못하고 공항직원을 쫄레쫄레 따라가던 기억이 지금도 선하네요^^

이튿날 호텔로비에는 담당 가이드인 쿤 뿌(저는 한국식으로 “뿌 씨” 라고 불렀는데 실례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를 만나면서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참 편안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핵심 몇가지에 집중하자는 주의여서 쿤 뿌와 상의하며 당초 일정에서 빼기도 하고, 변경하기도 하고 현장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박5일로 태국을 얼마나 보고 알겠습니까마는 쿤 뿌의 열정적인 가이드로 인하여 태국에 한 발 가까워진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쿤 뿌의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지도자(전 국왕)에 대한 사랑이 커보여 심히 부러웠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정이라면, 2일차 저녁 짜오프라야 강을 오르내리며 2시간 동안 공연과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었던 화이트 오키드 리버 크루즈가 참 좋았습니다.

크루즈 사정으로 출발시간이 조금 지연되면서 탑승때까진 조금 지루했었지만, 열정적인 공연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방콕 야경을 보는게 참 좋았습니다. 

방콕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정을 조금 조정하여 3일차에 둘러본 방콕의 왕궁과 사원들은 태국을 다시 찾을 명분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태국의 과거와 영광, 그리고 미래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여행일정이 하일라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파타야 해변식당에서의 저녁식사도 기억이 나는군요.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 여름날씨와 비슷한 기온인데도 벌레가 하나도 보이질 않아 좋았습니다. 우리완 다르게 덥지만 건조한 겨울이라 그런 듯 합니다.

 

가이드 쿤 뿌는 참 열정적인 사람인 듯 했습니다.

부부동반 여행이라 여성 가이드를 요청했는데, 아내와도 잘 지내고,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에도 감동했습니다.

고향이 아유타야 라고 하던데, 다음에 아유타야 쪽으로 갈 기회를 만들어 다시 만나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해피타이 김미래 대리와 쿤 뿌 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