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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파타야 4박6일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김*규|2017.05.07 15:14|조회수 : 2009

(엄청나게 긴 후기를 작성했는데.... 작성 중에 왜 로그인이 풀려버리면서 글이 다 날라가버리는걸까요.......) 

 

 

이번에 아버지가 기력이 있으실 때 가족들 모두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77세의 고령인 아버지와 9살 7살 6살 아들 삼형제를 데리고 가야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아버지가 친구분들이 최근에 다녀오신 태국으로 당신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목적지를 태국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여동생 부부도 합류하게 되면서 아이 3명 어른 5명이 여행을 가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여행사를 알아보기 위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메이져 여행사 부터 지역의 작은 여행사까지 많은 여행사와 컨택하여 상담을 하고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 중 해피타이도 한 곳이었구요...

 

받아 본 견적서 중 해피타이의 견적 비용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정된 여행사는 다름 아닌 해피타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높은 견적이었음에도 그보다 훨씬 더 만족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 비용이 높았음에도 해피타이를 선택한 이유는 주희 매니저님에 대한 신뢰가 컸습니다.

 

처음 본 분이고 메일이나 카톡으로만 업무적인 이야기를 나눴지만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서 진심을 볼 수 있었기에 단기간에 신뢰가 쌓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행 일정이야 여행사들마다 비슷하게 계획되는거고... 비용은 더 많이 다니거나 덜 다니거나... 일정을 조율하면 되는거지만.....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의 질의에 응답하는 직원의 태도는 여타 여행사들 직원들이 기계적으로 대하는것과 달리 주희 매니저님은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게 달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강제 쇼핑이나 현지에서 의무적으로 해야되는 것들이 전혀 없는 상품을 소개해주셔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여행사들은 여행 기간 중 의무 쇼핑 4회이런 것을 끼워넣고 여행 상품이 저렴하다고 홍보를 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다른 여행사도 노쇼핑 여행이 가능하기는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비용도 해피타이정도 되었구요... 하지만 다른 여행사의 노 쇼핑 상품을 선택하더라도 왠지 현지에 가면

 

은연중에 쇼핑을 해야될 거 같은 불신이 생기더군요.. 해피타이는 이런 불신이 전혀 없었습니다.)

 

신혼여행 때 강제 쇼핑을 하면서 여행을 했던 불쾌한 기억이 크게 남아있어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노 쇼핑 여행을 선택한건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필요없는 곳을 가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런거 때문에 들게되는 스트레스가 없다는것 만으로도 여행의 질이 엄청 높아진거 같았거든요.

 

현지에서 8명이 사용한 용돈이 몇십만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태국 과자 사먹고 태국 맥주 한잔 한게 다였거든요...

 

결과적으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총 여행 경비는 쇼핑 포함한 일반 여행사의 상품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여행사가 최종 선정되면서 여행을 가기까지 참 다양한 일정 조율과 수정과정이 있었고 여행 전 급하게 인원 변경도 있었습니다. 대규모 여행이어서 여행사의 마진이 큰 건도 아니라 겨우 한 가족이

 

떠나는 여행 치고는 제법 까다로운 요구 사항들이었을텐데도 한결같이 똑같은 태도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우리 가족과 함께한 가이드 쿤 엠에게도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령의 아버지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 귀가 어두운 아버지가 이것저것 궁금한걸 물어 볼때도 항상 친절하게 이해하실때 까지 설명해주시는 모습....

 

개구장이 우리 아이들또 탈나거나 사고나지 않도록 잘 챙겨주면서 가족 모두가 불편함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친화력으로 같이 지내는 내내 정말 기분좋게 잘 지낸점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만족했던건 가이드로써의 역량이었습니다.

 

가족들만의 여행이니 일정에 융통성을 두어 무리하게 일정을 끌어내지 않아 여행 마지막까지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다면 협의하여 일정을 변경하여 생각지도 못한 일정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더 커지기도 했구요... (특히 J-park 방문은 정말 좋았습니다^^)

 

식사 또한 아버지부터 초딩 입맛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자 먹을 수 있는 태국 요리들을 잘 선정해주셨습니다.

 

완전 한식 매니아인 아버지도 매 끼니 식사에 대한 만족이 매우 높았구요... 입 짧은 아들들도 평소보다 더 잘먹었습니다.. 태국 음식이 우리나라 입맛이랑 되게 잘 맞나봐요.

 

식당도 음식도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 들만큼 퀄리티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관광객이 가지 않는 현지인 위주의 식당으로 태국의 일상을 볼 수 있도록... 때로는 유명 식당에서 여행객으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분해주신점도 참 좋았습니다.

 

신혼여행때는 한국인 가이드가 도움을 줬었는데 어떻게든 쇼핑을 더 시킬려고 애쓰고 태국이란 나라와 태국국민들에 대한 경멸이 깔려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태국여행을 다녀왔음에도 뭔가 태국을 전혀 알지 못한채 껍대기만 보고 돌아온 기분이었다면...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인 가이드여서인지 태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듬뿍 담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우리들에게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태국을 잘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을 통해 비로소 태국이란 나라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평소 우리보다 조금 낮은 레벨이라 생각했던 나라였는데... 이렇게 멋진 문화가 있고 역사가 존재하는 나라였는지 몰랐었는데요...  여행 기간 중 만난 태국 국민들 대부분이 영어로 대화가 될 만큼

 

수준도 높았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거리도 깨끗하고 오히려 더 선진국 같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그동안 우월감에 젖어 살았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다른 민족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태국이란 나라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준 쿤 엠에게도 정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신혼여행과 이번 가족여행 둘 다 방콕과 파타야를 다녀 왔지만 전체적인 만족은 이번 가족여행이 여러모로 압승인듯 합니다.

 

다녀왔던 여행지도, 묵었던 숙소도, 먹었던 음식도 같이 동행한 가이드도... 뭐 하나 빠짐이 없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다음 태국여행은 방콕과 파타야를 빼고 가 볼 생각입니다. 그 때도 단체 관광이 아닌 우리 가족만의 여행으로 비싸겠지만 고민없이 노 쇼핑 여행을 떠날껍니다.

 

그때도 주희 매니저님과 쿤 엠 가이드의 조합이라면 조금의 걱정도 없이 오직 즐거운 마음만으로 여행길에 올라설 수 있을듯 합니다.

 

적어도 태국 여행은 앞으로도 여행이나 레져나 휴양으로 부담없이 갈텐데 믿음직한 단골 여행사를 알게 된 거 같아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을 잘 살펴주신 주희 매니저님과 쿤 엠 가이드님에게 정말 감사했었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댓글(1개)
  • 해피타이 님 2017년 05월 10일
    안녕하세요, 고객님^^ 해피타이 주희 입니다. 바쁜시간 짬내시어 소중한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 참고하여 앨범제작 후 자택으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해피타이 잊지마시고 꼭! 찾아주세요! 더욱 더 발전된 서비스와 함께 다음 여행 역시 만족한 여행일 될 수 있도록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피타이 주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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