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풀로케 태국영화 '헬로스트레인저(권문호)'가 한국인들을 다시 만났다.
'헬로스트레인저'는 2015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Festival 2015 Asia Mania Seoul Mania의 서울시 홍보관 내 '영화가 사랑한 서울 촬영지'에 주요영상과 포스터가 소개되었다.
2010년 8월 19일 태국 전역에서 개봉된 영화 `헬로스트레인저’는 한태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풀로케로 촬영된 태국 영화로 태국 내에서 무려 9주 동안 상영되며 그 해 태국영화로는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태교류센터(KTCC)와 태국영화사 GTH가 공동제작한 '헬로스트레인저’는 영화의 촬영지인 한국에 큰 이익을 안겨다 주었다. 영화가 상영된 다음해 주요 촬영지였던 서울시에선 `헬로스트레인저’의 인기로 서울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이 40%나 증가했다고 공식 집계했다.
남산, 홍대, 남대문, 명동 등 서울의 곳곳 명소가 영화에 담겼고, 지금도 영화 촬영지는 올해 40만 명을 바라보는 방한 태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