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다 시리와타나누쿤(22)이 5월 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티파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스 티파니 유니버스 대회는 태국 정부가 '어메이징 타일랜드'라는 슬로건을 내건 1998년 처음 열린 뒤 2004년 부터 매년 개최되는 트랜스젠더 미인대회대회. 매년 공중파TV로 방송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스 티파니 유니버스대회는 관광지인 파타야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취지로 기획됐지만 태국왕실 후원 에이즈 채리티행사를 겸한다.
우승자는 연예계 톱스타로 가는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 최종 예선에는 30여 명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