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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영화 `꾸언믄호(헬로스트레인저)' 태국 최고 영화제에서 최고여우상 수상 해피타이|2011.03.07 19:02|조회수 : 3184


 

한국을 무대로 제작된 태국영화 <꾸언믄호>의 여주인공이 태국 최고 여배우에 올랐다.
한국 풀로케 첫 태국영화 `꾸언믄호’(영어제목: 헬로 스트레인저, Hellow stranger)의 여주인공인  능티다 소폰(20)은 6일 태국 파타야에서 태국 국영 TV 채널 7이 생중계한 제20회 수판나홍 영화제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거머쥐어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수판나홍 영화제는 매년 시상식 과정이 태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태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태국 최고 남자배우는 태국영화 `이터니티’의 아난다 에버링햄이 차지했다. 제 63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태국 영화 `엉클 분미’는 3개 부문후보에 올랐으나 최고 음향상 수상에 머물렀다.



최고 여배우상 후보엔 태국 영화배우 5명이 올랐으며 `꾸언믄호’의 능티다 소폰이 소개될 때는 한국 서울의 청계천 영화장면이 소개됐다. 한국 풀로케 영화 '꾸언믄호'로 데뷔해 최고 여배우에 오른 능티다 소폰은 수상소감에서 한국 촬영 때 고생해준 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하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8월 태국에서 개봉된 `꾸언믄호’는 태국 영화사 GTH와 한국의 한-태교류센터(KTCC)가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로 영화의 95%가 서울을 비롯한 한국 곳곳에서 촬영됐다. 서울 청계천, 남산, 점프쇼, 세븐럭 카지노, 남이섬, 롯데월드, 대장금 파크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관광명소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한국의 풍경을 알차게 담아낸 영화 꾸언믄호는 태국 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데 이어 싱가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도 수출되어 태국영화가 `한국 홍보’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극장 개봉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꾸언믄호’는 지난달에는 태국 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여우주연상과 최고흥행상의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