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불안속에도 태국이 지난해 해외 영상촬영 유치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외국의 촬영팀 유치로 총 18억바트(한화 720억원)을 벌었습니다.

태국 필름 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태국엔 총 578팀의 외국팀이 촬영을 와서
9억바트를 기록했던 2009년에 비해 2배나 수익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인도에서 왔고, 일본, 유럽, 한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태국 필름 오피스는 올해 러시아와 유럽에서 촬영팀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벌일 계획이며,
태국 내각은 7개의 국영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곳에 대해서는 촬영비를 면제할 것을 승인했습니다.
촬영비가 면제되는 곳은 국립공원, 야앵동식물보호지역, 순수예술국, 국영철도, 입업부 수완나품 공항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