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환율정보
  • 살 때: 40
  • 팔 때: 34.90
TOP

해피가이드

home > 해피가이드 > 태국뉴스

태국뉴스

한국 촬영 태국 영화 , 개봉 첫날부터 큰 반향 해피타이|2010.08.23 17:01|조회수 : 2751



 

19일 개봉한 한국촬영 태국영화 “꾸언믄호(헬로스트레인저)”가 예상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제작사인 GTH는 자신들이 제작한 역대 어느 영화보다도 첫날 가장 좋은 반응과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19일 오후 전해왔다. 이곳은 지난해 지하철을 소재로 한 <롯 파이파 마하나터>란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해도 태국에서 개봉된 200여개의 영화 중 전체 3위, 태국영화로는 1위를 기록했었다.

 

극장 및 스크린 수 등이 한국에 비해 적고, 80% 정도가 방콕에 몰려있는 태국에서는 100만명 이상 관람기록을 세우는 영화가 몇 나오지 않고 있다. CD 대여료가 워낙 싸고 컨텐츠 보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영향으로도 풀이되는데, 개봉 첫날 반응으로는 역대 최고라는 것이다.

 

현재 신문 등에 공개되는 상영관 수를 보면 이 <꾸언믄호>는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상영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극장에서 하루 10~15회의 상영을 하는 곳이 많은데 극장 측에서는 상영관수를 속속 늘려가고 있다.

 

이 영화를 공동제작한 한-태교류센터(KTCC)는 스크린이 많고, 극장관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진 방콕시내 중요 영화관에 직원들이 총출동해 지자체를 포함한 한국 및 한국여행홍보 책자를 대량 배포하고 있다. KTCC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메이저측에서는 방콕 모든 영화관에 영화상영 내내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홍보를 할 것을 권유해 왔으나, 인력과 예산의 부족으로 모든 영화관에 배치할 수 없어 주요포인트만 실시하고 있다.

 

태국 및 방콕 곳곳에서는 펩시콜라 등 영화의 후원사로 참여한 곳들이 할인매장 및 백화점 곳곳에 수십개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예고편을 내보내거나 영화를 판촉에 활용하고 있으며 버스, 지하철 등도 한국영화를 판촉에 활용하고 있어 태국 내 한국홍보는 역대 어느 때보다도 큰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