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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방콕 수완나품 공항 ‘빨리 빨리’, 입국 빨라지나? 해피타이|2024.02.06 12:21|조회수 : 76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는 한시간 20편 이상의 항공기가 이륙한다. (AI 이미지)

 

국 세타 타위신 총리가 2월 5일 예고없이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찾았다.

잦은 전산시스템 다운으로 입출국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 였다.

세타 총리는 ‘30분 이내’에 이민국을 통과하고 수화물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줄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태국 영자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총리가 “여러 차례 고장난 공항 전산시스템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의 공항방문에 앞서 하루 전 대만에서 귀국하며 타이항공을 탄 한 승객은 짐을 찾지 못해 90분 이상 기다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욱이 수화물 지연 이유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향내 지연은 동행한 방송인이 국영방송 라디오를 통해 언급하며 공분을 자아냈다,

 

 

*공항을 예고없이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세타 총리.(오른쪽) 방콕 포스트

 

태국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완화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입국관문인 공항에서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수완나품공항은 2012년 자동여권심사 시스템을 조입했지만 태국인만 이용하고 외국인은 적용하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출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시 한달이 조금 넘은 지난 1월 24일 전산시스템(바이오메트릭 블랙리스트 시스템) 고장으로 수작업을 하느라 공항이 대혼란에 빠졌다.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길게 줄을 선 모습

 

자동여권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시간당 5천여명을 소화하던 것을 1만2천여명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수완나품 공항은 하루 50-60만 명이 이용하고, 한시간에 20편 이상의 항공기가 출국한다.

방콕에 있는 공항으로 표기되지만

사실은 방콕이 아닌 싸뭇쁘라깐 주(州) 방플리 지역에 있는 태국 최대 공항이다.

 

 

 

방콕 중심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06년 9월 28일 공식 개항했다.

이후 기존의 돈므엉 공항을 대신해 태국의 간판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일부 저가항공기들이 돈므엉 공항도 병행해 운영하기 때문에 출도착을 잘 확인해야 한다.

 태국 정부는 수완나품 공항이 세계 모든 지역으로 연결되는 허브 공항이자 동남아시아로 들어서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목표를 세웠다.  이 결과 2010년에는 공항 서비스 품질 면에서 전세계 톱 10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에는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닷컴(Agoda.com)이 실시한 공항 서비스 설문조사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완나품 공항은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부가가치세 환급, 공항 리무진 24시간 운영, 공항 내 면세점 및 편의점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마사지 대국 답게 공항 내에 태국 전통 마사지 및 스파 숍을 마련해 승객들이 여독을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곳은 태국공항공사 AOT (Airports of Thailand Public Co., Ltd.). 여객터미널과는 별도인 화물터미널 프리존(Free Zone)을 운영하고 있는데 프리존은 66만572m² 규모로 여객터미널과 분리돼 있으며, 사무실과 대형 창고, 조작동 건물 등으로 이뤄져 있다.  물류 처리 능력은 연간 300만t 규모로 설계됐다.  태국입국 및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여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