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여성이 화장실에 갇혔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태국 한 여성은 방콕 도심 온눗지역에 사는 여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경찰에 실종신고해 집을 수색한 결과 화장실에 갇힌 것이 발견돼 만 3일 만에 구조됐다.
3층 연립주택의 문을 부수고 들어간 경찰은 실종 여성이 휴대폰을 밖에 놓고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밖으로 문이 잠겨 소리치고 두드렸으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수돗물로 연명한 여성은 화장품 크림으로 벽에 갇힌 첫날을 기록하며 체념상태에 빠져있다 안부를 묻는 언니의 전화 덕에 목숨을 건졌다.<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