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29일은 ‘태국어의 날’이다.
공휴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태국어의 날’인줄 모르는 태국인 조차 대다수지만 1999년부터 국경일로 제정되어 오고 있다.
7월 29일이 태국어의 날로 제정된 것은 1962년 푸미폰 전 국왕이 쭐라롱껀 대학을 방문해 태국어의 보전과 적합한 사용해 대해 논의했는데, 이것을 기념하여 대학측이 태국어의 날 제정을 건의한 것에 따른다.
태국어를 창제한 주인공은 람캄행대왕이다. 태국어는 캄보디아어를 채택해 쓰고 있었는데 1283년 고음과 저음을 첨가해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발리어와 산스크리트어도 채택했다. 태국 주재 각국대사관은 ‘태국어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
한글날은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광복 후에는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