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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뉴스

태국 격리기간 7일로 단축? 해피타이|2020.10.01 08:34|조회수 : 510


 

 

10월부터 장기여행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는 태국이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할 수도 있다는 정부관계자 발표가 나왔다.

 

태국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10월부터 실시되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1월 중순부터는 격리기간이 7일로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오는 29일 내각 회의를 통해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특별관광비자’의 구체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입국하는 주당 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으로는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이에따라  첫 입국자의 14일 격리가 끝나는 10월 15일과 21일에 확진자가 없으면 11월 1일부터는 입국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태국 입국자들은 출발 전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태국에 입국해서도 도착 직후와 격리 해제 전 2차례의 바이러스 감염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300명 중 양성반응을 보이는 외국인이 5명 이하면 상황에 맞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허용 정책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다. 

 

한편 한국 정부도 9월 25일 대만, 베트남, 태국 등과 내년초 ‘트래블 버블협정’을 맺고 면역여권을 발급해 격리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성공적인 방역정책을 펴왔다는 평가를 받은 한국은 저 위험 국가군에 들었지만 최근 감염자수가 증가하자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한국인 대상 격리기간을 늘리기도 했다.

 

태국이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면 해외관광객 유치에  당장 큰 효과를 볼 것이 확실시되지만 ‘예정대로 잘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격리기간 단축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