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중이라면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여행매너를 지켜야 할 것 같다.
한 프랑스 여성 관광객(46)이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악어를 배경으로 셀프 카메라를 찍다가 다리를 물려 병원 치료중이다.
공원 관리자는 악어가 놀랐기 때문에 발을 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공원측은 관광객을 공격한 악어가 토착종인지 외부종인지를 DNA를 검사를 통해 파악한 뒤 외부 종일 경우 야생동물 보호지역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외국 관광객이 악어에 물렸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논쟁이 뜨겁다.
관광객들이 악어를 자극하기 위해 막대기로 수면을 때려 대거나 심지어 재미로 악어를 찌르기도 하는 등 매너없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카오야이는 말 그대로 `큰 산’이란 뜻으로 태국의 최대 국립공원. 캠핑장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코끼리, 원숭이 등 야생동물들의 집단 서식하고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태국 여행 중엔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작성자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