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처음 들으면 당황할 만한 욕스러운 색깔들
씨파 - 파란색
씨댕 - 빨간색
씨담 - 검은색
-> '씨'란 태국어로 '색깔'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태국어로 색깔을 말할 때는 기본적으로 '씨00' 라는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헌데 위의 '씨파, 씨댕, 씨담'은 언뜻 들으면 한국의 욕설과 비슷하죠? ㅋㅋㅋ
하지만 이제 저 단어들이 파랑, 빨강, 검정색의 뜻이라는 걸 아셨으니
혹시나 태국인들로부터 '씨파, 씨댕, 씨담'이란 소릴 들어도 놀라지 마시길~
그.런.데... 정말 공교롭게도 위의 세 단어가 지칭하는 색깔들도 참 강렬한 색채란 사실이 재미나지 않나요?
하하하하하핫!! >ㅂ<
# 2. 들을수록 군침도는 맛있는 색깔들
씨카오 - 흰색
(카오 - 밥)
씨쏨 - 오렌지색
(쏨 - 과일 '오렌지'의 태국명)
씨촘푸 - 분홍색
(촘푸 - 과일 '로즈애플'의 태국명)
# 3. 기타 다양한 색깔
씨르앙 - 노란색
씨무앙 - 보라색
씨키야오 - 녹색
생소한 발음과 독특한 문자를 가진 태국어. 마냥 외우려 덤벼들다보면 힘드시죠? ('0')
하지만 저렇게 한국어 발음과 유사한 특징 또는 여러가지 뜻에서 파생된 유래를 알게되면
태국어를 훨씬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앞으로도 "실전태국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소개해드릴께요 ;>
해피타이와 함께라면 태국어 공부도 신명난답니다.
Colorful Thai Language! 다음편도 쭈~~욱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원문출처 : ./view.php?&bbs_id=x_ray05&doc_num=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