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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즐기는 방콕 '쏭끄란 페스티벌' 해피타이｜2016.04.21 09:45｜조회수 : 2552

색다르게 즐기는 방콕 '쏭끄란 페스티벌'

4/13-15 태국의 대 명절! 쏭끄란 데이였습니다.

유독 이 시기에 명동, 홍대 쪽에 태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이셨죠?

다들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태국인들!

적어도 다들 고향으로 돌아가서 명절을 보내더라고요^^

항상 꽉 막히는 도로가 이렇게 한산합니다. 신기할 정도로. 여긴 언제나 교통 체증이 심했던 센트럴 월드 옆 도로랍니다.

방콕커들의 빈자리를 채우는건, 바로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쏭끄란을 즐기기 위해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

아참, 쏭끄란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태국의 설날이라고 보시면 되시는데요. 신년을 축하하고, 불상의 정화, 어른들이 가족의 정화를 행하는 기간입니다.

그로부터 유래가 되, 서로 물을 끼얹으며 정화를 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행사들이 발달하게 됩니다.

점점점~더 발전한 쏭끄란은 대규모의 물놀이 페스티벌로 발달하게 되지요!

쏭끄란의 핫 스팟은 카오산, 실롬 등이 있고요. 이 곳들은 인산 인해를 이룹니다.

더불어, 이 시즌에는 꼭 여벌옷을 많이 챙기세요. 방수팩은 필수랍니다. 언제 어디서 누군가가 물을 뿌릴지 모르니까요.

쏭끄란의 유명한 핫 스팟 중 하나인 카오산 로드입니다.

정말 사람이 많죠?

물총이 없어도, 길거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방수팩, 고글, 물총에 넣을 물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흠뻑 젖은 채로, 카오산의 노천 바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총을 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참, 이 시기에는 택시 잡는게 정말 어렵고 미터를 켜는것도 어렵습니다. 카오산의 물놀이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선 카오산 인근에서 일박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흠뻑 젖는 채로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가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수많은 인파들이 보이시나요! 일행과 어깨를 나란히 잡고 걸어가지 않으면 이산가족 되기 쉽상입니다.ㅠㅠ

다음 스팟은 센트럴 월드 광장입니다! KTCC에서 진행한 한태우호문화축제가 열리는 장소기도 했죠?

폼파티, 하드락 호텔에 가지 않아도 센트럴 월드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무려 무료로! 엄청난 양의 거품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입장 시작 전, 거품을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장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거품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4월. 사실 태국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더운 시즌일 수 있어요.

하지만 쏭끄란 페스티벌, 이 시즌은 뻥뻥 뚫리는 도로! 즐거운 물놀이! 세계 각곳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이 삼박자가 어우러져

색다른 태국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쏭끄란 페스티벌은 방콕 뿐만 아니라 태국의 각지에서 펼쳐지니 어디를 가도 신나겠죠? 

다만, 하루 종일 젖을 각오를 하고 나오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뚝뚝을 타고 다녀도 공격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