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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방콕 속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야와랏시장)' 해피타이|2015.08.27 10:02|조회수 : 2499
방콕 속 작은 중국
차이나 타운 (딸랏 야와랏, 야와랏 시장)

태국인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중국인 처럼 생긴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오래 전 부터 태국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화교'분들 이십니다.
태국 국민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화교 분들이십니다.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태국 내에도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었습니다. 바로 그 대표적인 곳이 '야와랏 시장(딸랏 야와랏)' 입니다.

MRT 후알람퐁 역.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후알람퐁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 많이들 들르시는 곳이지요?
이 MRT(지하철)후알람퐁 역에서 하차하셔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면 야와랏 시장으로 가실 수 있답니다.



이 곳에 하차하자마자, 화려한 간판들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제 지인은 '이 곳은 약간 향기(?)도 다른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사람도, 차도 많은 이곳에서는 꼭 가방 조심, 차 조심 하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저는 이 곳에서 인기 있다는 식당을 태국인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어떤 것을 주문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다양하게 맛보았습니다.
정말 종류가 다양했고, 종업원 분께서 중간중간 갓 나온 딤섬을 들고 다니시는데 바로바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중국 음식을 맛본 뒤, 야와랏 거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사탕 수수 쥬스, 석류 쥬스, 중국 전통 옷, 심지어 짜뚜짝에서 본 듯한 코끼리 바지 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길거리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긴 줄을 자랑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맛있는 크림이 발려진 빵을 파는 노점상 [카놈 빵 짜오 아러이 켘야와랏] 이었는데요. 
사진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사먹은 그 빵의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야와랏을 대표하는 빵, 길거리에서 긴~줄이 보이신다면 주저말고 한번 기다려 사 드셔 보세요.

태국에서 작은 중국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야와랏 시장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