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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유러피안 감성의 크레페, '크레페스앤코' 해피타이|2015.08.19 09:54|조회수 : 2216
유러피안 감성의 크레페!
[크레페스 앤 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미 방콕을 소개하는 많은 여행 책자에 실린 유명한 맛집입니다.
훈훈한 유러피언 사장님이 운영하는 크레페 맛집인 '크레페스 앤 코'를 소개합니다.




방콕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랑수언 로드'에 위치한 크레페스 앤 코.
랑수언 로드를 따라, 예쁜 샵들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숨어있는 크레페스 앤 코의 간판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정원 속에 숨어있는 가정 집 같은 느낌을 주는 크레페스 앤 코. 도심 속에서 작은 쉼터를 발견한 느낌이네요 :-)


크레페스 엔 코에는 다양한 크레페와 더불어, 식사메뉴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외국인 (특히 서양인)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디저트 메뉴인 크레페를 맛 보기 위해 갔기 때문에, 크레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



우선 크레페와 곁들일 시원한 아메리카노. 라바짜의 원두를 사용하네요.



우선 '바나나 초콜릿 크레페' 입니다. 얇게 구워진 크레페 안에 바나나와 달콤한 초콜릿 시럽, 슈가파우더가 곁들여진 메뉴.
크레페가 많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아서 식후 디저트로 먹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다음은 '아이스크림과 라즈베리 시럽이 곁들여진 크레페' 입니다.
아이스크림과 크레페의 궁합이 너무나도 잘 맞더라고요. 앞서 먹었던 바나나 크레페보다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크레페에 스며드는데, 그 때 변하는 크레페의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아울러, 라즈베리 시럽에는 과육이 씹혀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더라고요.


랑수언 로드를 따라 걷다, 잠시 쉬어가는 기분으로 들르기에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외국인이 하는 가게에, 땅값 비싼 랑수언 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서비스 차지까지 붙어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크레페보다는 살~짝 비쌌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개조한 듯한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달콤-한 크레페와 시원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기에,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좌석도 정말 편안하답니다. (특히,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석을 추천해요.)

이미 입소문을 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페스 앤 코'
이번 여행 일정에 한번 넣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