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아름다운 남부 휴양지 크라비에서 28일 오후 쓰나미 조기경보기가 오작동해 대피소동이 벌어지며 패닉상태에 빠졌다.
해안가에 설치된 조기경보기는 이날
3년전 쓰나미의 공포를 알고 있는 현지인들과 관광객은 산위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결국은 기계 결함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밝혀졌다.
이쯤되자 현지인들은 [이런 오작동이 빈번해 진짜 상황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클 것]이라며 관계당국의 안일한 경보기 관리를 질타했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해안가는 높은 습기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기계의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해피타이(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