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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차나부리 -

칸짜나부리의 땟목투어 해피타이|2010.07.22 11:00|조회수 : 3928
 

방콕에서 3시간 거리인 칸짜나부리는


2차 대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한국인도 종종 찾는 관광지이다.


영화의 무대였던 퀘이강의 철교를 배경삼아 찍는 사진은


이곳을 여행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간직하고 있다.


  


이 칸짜나부리는 당일치기로도 물론 다녀올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곳에서 1박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곳의 명물인 땟목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땟목배에는 노래방(한국노래도 있음)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다


어슴프레한 저녁시간에 퀘이강을 내려가는 운치도 제법있다.


낮에 이 땟목배를 타면 배전에 걸터앉아 강물에 발을 담그는 기분도 쏠쏠하다.



퀘이강에는 이런 땟목배들이 12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이 땟목배들이 사회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이른바 나이트클럽이나 유흥가를 출입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이 땟목배에서 밤새 디스코를 추고 고성방가를 하는데다


심지어 몇 해전 한 땟목배에선 여학생들이 목욕타월만 두르고

 

나체로 술취한 선생님과 함께 있는 것이 발견돼 대대적인 단속도 있었다.


무엇인가 탈출구를 마련하고 싶은 10대들의 욕구였는지도 모르겠지만 경찰들이 일대를 단속했고,


이 때문에 관광객을 위해 가라오케 땟목배를 운영하는 업자들과의 마찰도 빚었다.


  


여행자들도 조금만 여유가 있다면 1박하면서


퀘이강의 저녁운치와 땟목 가라오케를 경험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재미있다. 


지나친 음주가무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