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

도로 점거한 치앙라이 농민 시위대에 실형선고 해피타이 방콕｜2009.07.25 10:35｜조회수 : 2779

도로 점거 시위는 명백한 불법

 

태국 북부의 치앙라이 법원은 지난달 초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농민들에 대해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시위대에 대한 실형선고는 시위의 수단으로 도로를 점거,압박하는 방법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태국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태국은 최근 각종 이익단체들의 시위 때 도로를 점거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도로 점거에 6개월 실형이면, 공항을 점거해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나라의 신인도를 땅바닥에 떨어뜨린 시위대는 얼마나 처벌받아야 할까?

하지만 아직까지 이 사안은 경찰의 조사조차 마무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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