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

태국 속의 작은 유럽~♬ 코 사무이 (Koh Samui) 해피타이｜2009.06.10 17:00｜조회수 : 6797

태국 속의 작은 유럽~♬  코 사무이

코 사무이는 방콕에서 약 71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태국 최고의 유럽형 휴양지이다.
동서 21km, 남북 25km, 면적 247㎢  인 코 사무이는 푸켓, 코창에 이어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대부분은 화강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대 기후이지만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태국의 다른 지역과는 사뭇 다른 기후를 보인다.
(날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코(섬) 사무이(깨끗하다)는 깨끗한 섬이라는 이름 그대로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자랑한다.
 
코 사무이는 동, 서, 남 그리고 북부의 비치로 나뉘며

그 중 동부에 위치한 차웽비치와 라마이 비치가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수질도 매우 좋고 백사장도 길게 뻗어 있는 데다

다양한 수준의 호텔, 레스토랑 및 기타 유흥/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 많은 여행객들을 당기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보다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서, 남 그리고 북쪽에 위치한 해변이 더욱 어울릴 듯하다.
 
코 사무이는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기 보다는

멋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비치 의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인데

휴양만으로는 조금 지루하다 싶을때는 가까운 관광지나 스파등으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유명 관광지로는 높이 10M에 이르는 빅 부다와 힌따이, 힌야이 바위 등이 있고
낭유안 국립공원과 코 따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해변에서의 휴식은

코 사무이 관광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코스이다.

 

또한 코사무이는 어업과 농업이 활발하며 주요 작물은 코코넛으로 그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매우 좋다.

 

 

 

그럼, 이렇게 멋진 코 사무이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태국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이고,

제일 온도가 낮을 때라고 보면 된다. (코사무이 등 제외)

 

이 시기에 태국의 중부인 방콕의 기온은 18도에서 32도 정도,

북쪽은 아침 기온이 8도에서 12도로 제법 서늘한 시기이다.

낮에는 그리 높지 않은 20도 전 후이다. 

 

여름은 보통 3월부터 6월까지를 말하는 데

이 시기의 방콕은 평균 34도 전후로 매우 무더운 날이 이어지며,

가장 더운 4월~5월은 최고 40도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그 외의 7월부터 10월까지는

열대 스콜성 기후로 10분~ 수시간까지 비가 집중적으로내리는 우기 시즌이다.

하지만 태국 남동부의 코사무이는 가장 좋은 날씨가 좋은 시기이다.

 

 

 

코사무이(남동부) 월평균 기온과 강수량

 

코사무이의 강우량을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
이곳은 태국 대부분이 우기로 강우량이 많은 6, 7, 8, 9월에 비교적 비가내리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로 인해 바다도 맑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히려 태국 다른 지역이 건기로 접어드는 11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12월에도 많이 온다. 

 

코사무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2, 3, 4월, 그리고 6, 7, 8월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특성 때문에 코 사무이의 리조트 호텔들의 가격은 보통 4개로 구분되어 있다.

날씨가 좋을때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물론 여행하기에 10월에서 12월까지는 비가 많이 와 선택을 하는 데 고민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코 사무이의 경우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것 뿐 아니라

인기 호텔은 늘 예약이 꽉 차있다는 것이다.

 

 

 

♧ 코 사무이 <지도>

 

 

 

(MAP: 태국관광청 지도 참조)

 

 

<by CHOI, JU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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