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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광지

코창 - 교통

코창여행 안내와 품평 해피타이|2010.01.07 22:19|조회수 : 4002

요즘 코창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 뿐 아니라 태국 현지에 있는 지인들도 코창 갔다 왔다고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어떻게 가고 그곳에 뭐가 있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주로 코창으로 부르지만 태국인들의 발음으로 하면 꺼창, 꼬창 정도 될 것 같다.

코창은 이곳에 있다.

 

태국의 동남부쪽. 방콕에서 320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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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창을 여러 번 갔다온 필자로서는 태국의 추천 지역중 하나이다.

특히 파타야나 푸켓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제 3의 여행지와 대안으로 주저없이 코창을 권한다.

 

그러나 코창은 방콕이나 파타야 푸켓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적대는 곳에 흔히 발달한 엔터테인먼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가야한다.

방콕에서 한 집 걸러 있을 정도로 그리 쉽게 받는 마사지도 흔하지 않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 미터 택시도 없다.

그 뿐만이 아니다.

제대로 맛내는 한국음식도 기대할 곳이 전무하다.

쭉쭉 빵빵 태국미녀들도 이곳엔 웬지 없다.

 

코창에선 태국 중부지방이나 중부해변에서 약한 것을 보충하는 강점이 있다.

이른바

a. 한적한 해변에서의 휴식

b. 맑은 바다를 활용한 호핑투어, 바다낚시 같은 것이다.

c. `, 인마, 어째구 저쩌구하는 일부 시끄러운 한국사람들 목소리도 안들린다.

이런 것에 필이 꽃히지 않으면 비행기타고 차타고 배타고 가야하는 코창을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 순간순간의 익사이팅한 것을 원하며 바다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코창에서 장점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코창은 캄보디아와 태국 파타야 사이에 있으며 태국의 트랏주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다.

태국에서 푸켓에 이어 2번째로 큰 섬이며, 트랏의 52개 섬중에서는 가장 크다.

 

대부분의 비치는 섬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유명한 곳은 Klong Son, White Sand 비치,  Klong Prao 비치, Kai Bae 비치 등이다.

원주민들은 주로 고무, 코코넛, 과일재배, 어업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샌드비치가 하얀모래 사장일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이름일 뿐이다.

 

가는 방법은 3가지다.

우선 가장 쉬운 방법은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방콕에어웨이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항공은 아기자기하고 전용대합실을 갖춘 럭셔리 항공이지만 1인당 약 25만원 정도로 비싸다.

 트랏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부두로 이동한 뒤 페리를 이용해 섬에 들어간다.

이 경우는 여행기간이 짧거나 2인 등 소수의 인원일 경우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항공료가 비싸기 때문이다.

 

두번째 방법은 방콕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방콕에서 파타야-촌부리-라용-찬타부리를 이용하는 것인데 344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방콕에서 약 4시간 거리로 이동할만 하다. 인원이 4명 이상일 경우 기사딸린 차량을 렌트하면 항공기값보다는 경제적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코창에서 머문 뒤 파타야를 거쳐 1박 하고 올라오는 것도 유용하다. 차를 직접 몰아도 길이 좋아, 갈만하다. 직접 운전해봤다. 길도 좋고 쌩쌩 달릴 수 있다.

코창에서는 파타야에서 약한 해양액티비티, 이를 테면 스노쿨링이나 낚시투어 등 맑은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하고  파타야에서는 마사지,  관광 등을 겸하면 환상적이이다.

만약 4~5박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코창에서 3박 하며 휴양을 겸한 호핑투어를 즐긴 뒤 파타야로 올라와 부족한 해양스포츠(낚하산, 제트스키)와 관광, 마사지 등을 즐기면 딱이다. 물이 그다지 맑지 않은 파타야에선 바닷속을 들여다 보는 관광이 약하다. 파타야는 해운대 비슷하다.

 

세번째 이동방법은 방콕 에카마이 동부터미널에서 뜨랏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새벽 4시부터 첫차가 있으며 트랏까지는 약 6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에어컨 버스 가격이 200바트 전후로 매우 저렴하다.

차량이나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좀 긴 여행을 하는 불편을 감수하면 둘이 갔을 때 1인당 교통비로 15만원은 절약한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시간에 여유가 있고 호주머니가 넉넉지 않은 자유여행자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경제적이다.

 

방콕에서 뜨랏까지의 꺼리는 약 320킬로미터 정도 된다.

또 과일이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찬타나부리까지는 70킬로, 라용까지는 약 179킬로, 파탸야까지는 약 210킬로, 촌부리까지는 234킬로미터 이다.

 

코창에는 3개의 항구가 있는데, 뜨랏에서 코창으로 들어가려면 페리를 이용해야 한다.

항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첫배는 오전 6시에 7시에서 시작하고 막배는 오후 6시에서 7시에 끊긴다.

아오 탐맛찻부두에서 출발하는 배는 30분 간격으로 있다. 차가 있으면 그대로 몰고 들어간다.

 

코창은 5월부터 10월까지는 몬순이 오는 계절이다.

 비가 잦고 날씨가 좋지 않다. 이 때는 관광과 관련된 코창의 많은 상점들이 철수한다. 푸켓이나 코사무이는 비수기에도 여행자가 있지만 코창은 그렇지 않다.

이렇듯 코창은 성수기 비수기에 완벽하고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여행하기 좋을 때는 11월부터 4월까지다.

 

자 그럼, 가장 이상적인 코창여행은 어떤 것일까?

물론 주관적인 견해다.

 

우선 허니문

1) 허니문이라면 방콕+코창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간이 길지 않고 돈도 넉넉하므로

국내선을 이용하는 이동방법을 택한다.  방콕에 도착하면 1박하고, 다음날 국내선으로 이동해 코창에서 지낸 뒤 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코창에서 살 선물이 별로 없으니, 방콕도착, 또는 면세점을 이용한다.

허니무너들이 좋아하는 풀빌라는 코창의 것이 상업화된 푸켓보다 싸다. 같은 값이면 더 넓고 한적하며 시설도 좋다. 그러나 굳이 풀빌라를 고집하지 말고, 좋은 리조틀 택하는 것도 허니문을 즐기기에 별 차이 없다. 코창에선 조용히 쉬고, 호핑투어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레스토랑 정보를 잘 알고가거나, 반 자유여행형태로 먹을 것 즐길 것 잘 챙겨주는  해피타이 같은 곳의 허니문투어를 이용해도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2) 가족여행이고 인원이 최소 4명 정도, 또 기간이 4박 정도 이상이라면 굳이 항공을 이용하지 말고 기사딸린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좋다. 첫날 일찍 도착하면 코창으로 바로 내려가고, 늦게 도착하면 방콕에서 1박후 여유있게 코창으로 출발한다. 코창에선 하루는 호핑투어, 또 하루는 낚시투어를 이용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하루쯤은 그냥 뒹굴뒹굴 쉬는 것도 좋다. 올라오는 길에 파타야를 들러 1박하며 농눅빌리지, 알카자쇼, 한국식당 같은 코창에서 없는 관광지와 입맛을 돌게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해양스포츠를 하는 것도 좋다. 파타야에서 물속을 들여다보는 레저는 별로 권할 게 없다. 파타야는 그 대신에 관광에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가장 좋은 여행형태는 코창 3-파타야 2-방콕 2박 정도. 이것저것 좋은 것만 뽑아 뽕을 뺄 일정을 만들 수 있다.

 

3) 창에 있는 아마리코브 호텔에서 태국전문인 해피타이에 거의 올 말까지 3밤을 자면 2박값만 받는 다는 프로모션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코창은 5월이후면 그다지 좋지 않다. 이때는 방콕이나 파타야가 좋다. 갈려면 3월전에 가야한다. 아마리는 이름난 체인이다.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허니문이나 고급스런 가족여행에 괜찮다. 위의 사진들은 그곳의 것이다. 이곳의 정보는 아래의 여기===>클릭에 더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