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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 교통

수영할때 상자해파리 주의 해피타이|2008.11.05 13:28|조회수 : 4325

상자 해파리(Box Jellyfish) 주의

 

 

태국 해안에 맹독성으로 유명한 상자 해파리(box jellyfish)가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해파리는 제 한 몸 가누기도 어려워 물결 따라 이리저리 쓸려다니고, 식단에도 오르는

유용한 면이 있는가 했더니 그것만도 아닌 모양이다.

 

태국 해양해변국은 최근 맹독성의 상자 해파리가 태국 남부 피피섬과 크라비 지역에서 발견됐으니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일단 이 상자 해파리의 공격이 그리 빈번한 것은 아니니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말처럼 너무 겁먹어 수영도 못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까지 이 녀석이 태국에서 발견된 2002년 이후 2명이 해파리 독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해파리에 물려죽은 경우보다는  물에 빠져 사망한 게 수백배는 더 많을 것 같다.

 

다만 태국에선 올해초 관광왔던 호주 언론인의 아들이 뜨랏의 코막이란 곳에서 상자해파리에 물려 목숨을 읽었고, 피피섬 인근에서 몇 명이 해파리에 쏘였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 상자 해파리의 맹목성을 세계적으로 따져보면 결코 무시하면 안될 것 같다.

1954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5,56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파리에 물리면 일단 너무 아파, 기절을 할 정도라고 한다.

해파리 독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식초.

해파리가 물린 곳에 재빨리 식초를 붓고, 기절을 했으면 인공호흡이나 심장마비의 응급조치를 해야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상자 해파리 빈발지역에선 피부를 덮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다.

일단 쏘이면 기절할 확률이 높고, 기절하면 익사하기 때문에 수영할 때는 반드시 동행인이 있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해변 같은 곳에서는 해파리가 들어오지 않도록 그물망을 치거나 해파리 출연지역을 경고하는 팻말을 달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태국 일부 해변에서도 이 팻말을 달아야 한다고 관계당국자들이 조언하고 있다.

 

보통 해파리는 두리뭉실하게 생겨 앞뒤가 어딘지 모르지만

이 상자 해파리는 푸른빛이 도는 투명한 몸에 크기는 20센티 정도고, 마치 4면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상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각 면마다 15개의 촉수가 있으며, 촉수는 길게는 3미터까지 자란다.

 

호주 북쪽지역에서 종종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로 강에 서신한다. 비온 뒤에 늘어나고, 산호나 해초가 있는 곳 또는 심해에는 살지 않는다. 바다가 조용할 때 해변으로 다가온다.  세계적인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태국에도 출연한 모양.

 

해파리 물렸을 때 물을 붓거나 하는 것은 더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식초 등의 구급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면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태국 바닷가 여행할 땐 구급약으로 식초를 하나 더 챙겨야 할 것인가!!!!!!!!

(by HARRY)

 

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