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공항이 정상화됐습니다.
반 정부시위대의 점거로 지난 29일부터 임시패쇄됐던 푸켓공항은
시위대와 공항측의 협상으로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정상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상화 이후 첫 항공편으로 타이 항공 소속 여객기가 오후 4시30분쯤 푸켓에 착륙했습니다.
푸켓공항이 폐쇄되자 일부 여행객들은 10~12시간 되는 육로를 통해 방콕에 도착, 귀국하기도 하는등
혼란이 일었습니다.
공항의 폐쇄로 한국인 500여명이 푸켓에서 떠나지 못하는 등 총 1만5천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폐쇄와 관련, 다른 불상사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푸켓 공항이 폐쇄된 것은 반정부 시위대들이 방콕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해 정부가 강제해산하거나 무력진압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일환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철도 항만 항공 등 국가의 기간시설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되어야 합니다.
공항 점령전에는 철도파업 등으로 여행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심적 고초를 겪었을 여행자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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