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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공항 임시폐쇄 해피타이｜2008.08.29 21:55｜조회수 : 2521

푸켓 공항이 29일 일시 패쇄 돼 푸켓을 오고가는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29일 출발하는 한국국적기도 이미 취소된데다 출발 예정인 항공기도 뜨지 못해 여행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푸켓 공항폐쇄는 반정부 시위대가 현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공항 주차장을 점령하고, 공항으로 이르는 길과 활주로를 차단했기

때문으로 보고 되고 있다.

태국공항공사(AOT) 대변인은 푸켓 가버너가 시위대가 협상중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공항이 정상적으로 가동안돼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29일 푸켓을 떠나기로 했던 여행객들은 푸켓에 발이 묶였지만 항공사나 공항당국에서 보상 등의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켓 시위대는 방콕의 반정부 시위대를 강제해산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29일부터 푸켓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태국 군부의 최고실력자인 아누퐁 육군총장은 "군의 개입하지 않겠다"며 쿠데타 발생 소문을 부인했지만 사막 현총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밝히는 등 정치문제 때문에 내-외국의 민생까지 고초를 겪고 있다.

29일 오후 7시 현재, 방콕 경찰은 본부로 진입하려던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쏘는 등 강경 진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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