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

캐비지 앤 콘돔 해피타이 방콕｜2009.05.22 18:50｜조회수 : 8199

캐비지 앤 콘돔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레스토랑 이름의 끝 자락이 약간 19금 ^^ 스럽다.

하지만 태국을 자주 찾거나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어디선가 들어보았을 레스토랑 이름일 것이다.

 

방콕의 스쿰빗 soi.12 <코리아 타운 !!>

한국음식점들이 가장많이 모여있는 골목에서 약 50 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방콕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은 다음 번 x-레이 방콕 먹거리편에 업데이트를 약속하며...

 

다시 파타야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으로...

 

방콕 분점을 방문해봤던 본인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찾은 곳이다.

하지만 이게 왠걸...아기자기한 리조트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레스토랑 입구와,

입이 딱 벌어지는 레스토랑 전경과 분위기에 압도 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시간도 선셋 시간을 맞추어 갔는데..딱 걸렸다. 셔터 누르는 손가락이 바빠졌다.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내 정원>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오픈일     : 2008년 09월
주메뉴     : 퓨전 태국식, 씨푸드, 그외 퓨전식, 주류, 음료, 칵테일 등등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 - 오후 22시 30분
예약문의시 : (66-38) 250556,  (66-38) 250557
홈페이지   : http://www.cabbagesandcondoms.co.th
특이사항   : 레스토랑 데스크에서 무제한  "풍선"(콘돔)이 공짜다. 맘대로 가져가시길...

 

사진에 비쳐지는 풍경보다 실제로 느끼는 분위기는 너무도 황홀했다.

주문 가능한 음식수도 많았으며, 종업원들 친절도, 그리고 중요한 가격도 착한 편이다.

 

또한 매일 예약가능하며, 특이하게 이곳은 방콕 분점 만큼 크게 알려지지 않아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95%)에 착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일반 음식점과는 달리 레스토랑 입구까지 걸어가며 볼수 있는 전경들과

태국산 토끼를 구경할 수 있는 점도 재미난다.

사실 예전 방콕점을 방문했을적 아무 생각없이 참 인테이러 아이템 죽이는구먼...

하며 큰 호기심은 없었다. 하지만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왜?왜? 레스토랑 이름과 인테리어에 과감히 풍선(콘돔)을 깔고

또 그 풍선을 자비스롭게도, 친절하게도 공짜로 무한대 가져가라 하는지...

쑥스럽기도 하고 남사시렵기도 하고...해서 회사 차량기사에게 대신 물어봐달라 했다.

<막대사탕이 아니다...풍선이다...원하는 만큼...>

 

차량기사가 종업원과 쭈~욱 애길하고 돌아오더니..씨익~ 웃는다.

레스토랑 사장이 태국에서 명성있는 "풍선(콘돔)" 회사 사장이란다.

ㅋㅋㅋ..어쩐지... 본인과 기사는 단 한방에 아주 쉽게 끄덕끄덕~ 했다.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은 가족, 연인, 친구 모든 부류에게 참으로 어울리며,

꼭 한번쯤을 들러 식사 또는 음료를 즐기기에 너무도 매력적인 곳이다.

 

한가지 더...풍선(콘돔)을 보고 너무 놀라지 말것!! 여유있게 바라봐주는 쎈스가 필요한 곳~~

 

<약도>

 

photo by. KIM MIN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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