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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Loy Nava Dinner Cruise 로이나바 디너크루즈 (목선) 해피타이|2015.01.29 15:58|조회수 : 2953

Loy Nava Dinner Cruise

 

짜오프라야에는 다양한 종류의 디너크루즈가 있습니다.

보통 큰배인 그랜드펄, 프린세스 디너크루즈, 호텔에서 운영하는 홀라이즈, 마노라와 같은 디너크루즈의 예약율이 높습니다.

 

이번에 로이나바 Loy Nava 디너크루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oy Nava는 "배를 띄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목선으로 최대 25명 정도 탑승합니다. 

태국 전통 목선형태의 배와 강변의 풍경이 태국으로 여행 온 기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겁니다. 

 

배를 탑승하는 곳은 "Si Phraya"선착장입니다. 지상철을 이용하여 사판탁신역에서 수상보트를 타고

오셔도 되고, 아래사진처럼 택시를 타고 로얄오키드 쉐라톤 옆길로 걸어들어가도 됩니다.

골목 입구에 안내표지판이 있으니 확인가능합니다.

 

 

선착장으로 들어가면 로이나바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말하거나, 바우처를 보여주면 확인을 합니다. 7시 30분에 배가 출발한다고 되어 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늦은 사람이 있어서 배를타고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손님이 안오면 손님 연락처나 호텔에 연락하여 출발을 했는지 확인까지 하더라구요.   

  

 

 

배를 탑승하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보통 좌석은 배가 나아가는 방향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이 놓여있고,

3,4명 그 이상이 될 시에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안내해준 자리에는 미리 각종 에피타이져가 놓여있습니다.

음료와 주류 메뉴판을 들고 오면 기호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물은 따로 제공을 해줍니다.

 

음료세팅이 끝나면 첫번째 코스인 Soup 주문을 받습니다. 톰얌꿍과 야채국 두가지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야채국입니다. 그리고 나면 음식이 계속 테이블에 놓여집니다.

  

중간에 태국 전통악기 연주와 무용수가 나와서 춤을 보여줍니다.

 

    

로이바나 디너크루즈는 원하는 코스메뉴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뷔페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가져다 먹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타이 씨푸드 메뉴로

양은 딱 2인분이 나오지만, 여러가지 음식이 모두 나와서 다 먹지 못할 정도입니다.  

Thai Seafood Menu

Hors D’oeuvres:    

Moo/Gai Satay(Barbecued Pork/Chicken in shot glass of Satay Peanut Sauce)

Gai Hor Bai Toey (Sous-vide Chicken with a perfume of Pandanus

                                     –  served in Pandanus Leaf on a smear of sweet Thai Plum Sauce)

Miang Som Oh & Goong (Pomelo & Shrimp with Roast shredded  Coconut in a Betel Leaf Cone) 

Pla Tuna gap Jaem Prik (Seared Grade AAA Tuna with a slow braised Capsicum Jam)

Ceviche Thai (Marinated sea fish in lime, sugar, fish sauce, cilantro & onion)

 

Soup: 

Dtom Yam Goong (Mildly Hot & Spicy Shrimp Soup with young coconut)

 

Entrées:   

Goong Gap Hoy Malaeng Poo Pow (Grilled Thai Green Jumbo Tiger

Prawns & Green-lipped N.Z. Mussels with a mild curry & white wine sauce & a spicy sauce)

Pla Dori Pow (Mildly spiced grilled Australian John Dory with lime & Chili sauce)Tord Man Goong (Deep Fried Crispy Shrimp & Fish Cakes)

Salad Hoy Num Chim Makaam (Warm Salad of Scallops with Orange-Ginger Vinaigrette)

Pat Pak Roo-am Mitr (Stir Fried Seasonal Vegetables in Oyster Sauce)

Kao Horm Malee leh Kao Kong (Steamed Jasmine White Rice & Royal Project Organic Natural Brown Rice)

 

Dessert:

Khao Neeow Mamuang baeb Yippon (Sticky Rice Sushi of Mango with Coconut Cream & Sesame Seeds) 

Jelly Tung Chat Thai (Thai Flag Jelly of Pomegranate, Coconut Cream & Blue Pea Flower)

Kanom Gluay Kai (Pancake of Miniature Thai Banana with Lime &  Honey Sauce & Candied Citrus Fruit)

Ponlamai Ruam dtahm Roodoo (Salad of unique Thai Seasonal  Tropical Fruits with Thai Basil & mint)

aparot Song Yang (Pineapple two ways – Fresh Sweet Phuket

Pineapple & Pineapple Candies

Rang Nok Kai Tua Luang. (Sweet Taro Birds nest w Yellow bean eggs)

Regular Coffee or Tea

 

 

 

 

새벽사원과 왕궁, 강변의 5성급 호텔들의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면 디저트가 나옵니다.

태국 국기 색깔의 젤리와 새집 모양의 과자, 코코넛망고밥, 바나나크레페, 과일 등이 나옵니다. 

태국 디저트의 특징은 놀랍도록 답니다. 그냥 맛만 보셔도 좋을 만한 것들이고 양이 많지 않아서

식사 후 맛보기는 딱 좋습니다.

 

 

강변을 천천히 한바퀴를 돌면 식전에 시켰던 음료에 대한 계산서를 줍니다.

부가세와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약간의 성의표시로 팁을 조금 넣어줍니다.

  

 

  로이나바 디너크루즈는 태국의 정취와 여행을 온 기분을 그야말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디너크루즈입니다.  다양한 태국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디너크루즈를  6군데 가봤지만 부페식이 아니고 이정도 가격대에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호텔에서 하는 디너크루즈가 당연히 음식퀄리티와 종류는 가장 많겠지요?!) 뿐만아니라 맛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 탑승했을 때는 조금 더운 기운도 있었지만, 배가 출발을 하니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옵니다. 무엇보다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적당한 곳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로이나바 크루즈는 장단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단점이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우려되는 부분을 말해보자면, 배가 작기 때문에 멀미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12,1,2월에는 시원하고 좋지만,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3-7월과 우기철에는 좀 더울 것 같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많이 더운 시기에는 추천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진하지는  않지만 태국음식에 대한 냄새나 허브향이 강한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싫어할 가능성도 조금 있어 보입니다.

디너크루즈로 고민하고 있다면 위와같은 장단점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