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대통령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곳 - 쏘이다우 하일랜드(soidao highland)cc해피타이｜2014.12.08 10:54｜조회수 : 2660
내 앞뒤로 라운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두고 골퍼들은 '대통령 골프'라고 말한다. 늘 붐비는 한국에서 이런 라운딩을 하기란
절대 불가능하다. 방콕 주변의 골프장들도 마찬가지다. 한국 골프장들이 눈으로 덮히고 나면 많은 골퍼들이 따뜻한 동남아 원정을 떠나는데 이때
무제한 라운딩을 소개하는데 가보면 한국사람들로 넘쳐나기 일쑤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동남쪽으로 27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쏘이다우
하일랜드(soidao highland)cc는 여전히 '대통령`골프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방이 40여개 밖에 없으니 하루에 최대
라운딩 인원이 80명. 20 여조 밖에 안된다. 해발 400미터 지점에 코스가 위치해 있고 앞에는 1500미터의 높은 산이 늘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다. 골프 주변환경과 그린은 A급 평가를 내려도 손색이 없다. 18홀로 어지간한 장타도 파4 2온이 쉽지 않다. 220야드 파3
홀에선 드라이버를 잡지 않을 아마추어는 거의 없을 듯. 그늘집 앞에선 수십마리의 원숭이 갤러리들을 조우하고 아일랜드홀 주변에선 물고기 떼를
만나게 될 것이다. 숙박시설도 깔끔한편. 식사는 한국인을 위한 좋은 매뉴가 준비되는데 이곳에서 15년을 생활해온 이정국 사장(70)의 세심한
배려 때문이다. 점심 식사로 오징어 요리 상추쌈 과일 등으로 푸짐하다. 수준급 골프장 치곤 가격도 착한 편이다. 2인1실 기준 36홀 그린피와
호텔비 하루 3식 제공을 포함 1박 요금이 1인 12만원이다. 방콕 공항에서 약 3시간 30분에서 4시간 걸리는 거리의 핸디캡이 있지만
라운딩하다 보면 잘왔다는 생각이 들만하다. 차량 픽업비용은 편도 4500바트. 4인이라면 1인 3만5 천원. 3박하면 매일 36홀 총 108홀이
가능하며 숙박 식사 비용 포함 총 48 만원이 든다. 카트(18홀 650바트)와 캐디피 비용이 추가 들겠지만 항공권을 60만원 정도에 끝고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다면 총 120만원 정도면 더 들 돈이 없을듯. 해피타이(서울 02 701 7441)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해피가이드 > 주요관광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