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태국] 아시아의 진주 눈부신 해변 휴양지 - MK뉴스 발췌 해피타이｜2014.02.13 17:58｜조회수 : 2952

 

태국 남서쪽 해안에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섬이 있다. 여행을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곳, 바로 푸껫이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도 일 년 내내 사랑받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눈부신 해변, 그리고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흥미로운 액티비티는 푸껫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요소. 저렴한 숙소부터 럭셔리한 리조트가 즐비하며 항공편도 다양해 일단 푸껫을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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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km 서부해안 장관

제주도 면적의 3분의 1크기의 푸껫에는 신비롭고 다양한 자연이 존재한다. 말레이어로 `산`을 의미하는 `부킷`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듯이 푸껫은 해변뿐 아니라 정글과 웅장한 석회암 절벽, 높은 산, 호수 등 다채로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덕분에 볼거리도 많고 액티비티도 발달해 푸껫을 몇 번이나 찾는 여행자들도 많다.

푸껫이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 잡은 데에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해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 60㎞에 이르는 서쪽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편의시설과 해양스포츠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모래도 곱고 건기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자랑하며 여행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건기인 11월부터 4월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이 기간을 이용해 푸껫을 찾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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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아만 시카누탈까 피피섬 가볼까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재미있는 액티비티는 푸껫을 찾는 큰 즐거움이다. 푸껫 현지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일일투어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선택하기 힘들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다. 미리 국내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가도 좋고 현지에 도착해서 알아보고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액티비티 중에서도 `팡아만 투어`는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며 만족감도 큰 투어다.

배를 타고 팡아만으로 나가서 시카누로 갈아타고 팡아만 구석구석을 둘러보는데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과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푸껫을 대표하는 팡아만은 100개가 넘는 석회암으로 이뤄진 바다 국립공원이다. 석회암이 겹겹이 솟아오른 모습이 동양의 수목화를 연상시키는데 그래서 유럽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팡아만 곳곳에는 종유동굴이 많은데 카누를 타고 동굴 밑으로 들어가는 것도 스릴 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팡아만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팡아만에서 수영하는 재미도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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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매일경제 & mk.co.kr, - 전기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