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선 늦은 밤에 마땅히 식사할 곳이 드물다.
우리나라야 24시간 하는 곳이 흔하지만 태국은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이다.
방콕 카오산이나 스쿰빗, 또는 노천 식당은 늦게까지 하는 곳이 간혹 있지만 손님을 모실만한 그럴싸한 곳은 또한 그리 많지 않다.
태국의 최중심인 센트럴월드. 이곳은 이세탄, 젠 등의 백화점이 한 건물에 들어서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 쇼핑에 그만이다.
나라야 등 한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저렴한 브랜드의 샵도 있고, 이세탄의 장난감가게, 젠의 식당, 센트럴월드의 극장 및 각종 쇼핑샵들이 즐비하다.
이곳엔 센터라 그랜드라는 5성급호텔이 새로 들어섰는데, 이 호텔의 24층에 더 월드`The World’란 레스토랑도 함께 열었다.
그런데 이 레스토랑은 24시간 운영한다.
멋진 야경이 펼쳐지고, 메뉴들도 고급이다. 주말엔 거의 만석이다.
만약
55층의 레드 스카이로 가면 딱일 것 같다.
레드 스카이에서 야경을 보며 애프터로 차나, 칵테일을 마시면 더할 나위 없을 듯.
더 월드의 음식은 깔끔하고, 신선해 보인다.
점심과 저녁시간 때는 뷔페식이고, 저녁 뷔페가 끝난 뒤엔 주문을 하면 된다.
뷔페식사는 점심과 저녁이 1200바트로 결코 싼 편은 아니다. 태국전문인 해피타이나 KTCC 같은 곳을 통해 미리 예약해 1천바트 정도로 할인받을 수 있는 요령을 알면 좋다.
뷔페 음식은 씨푸드, 딤썸 등을 비롯해서 바로 굽는 피자 등 다양하고, 디저트는 여느 호텔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디저트의 가지수와 종류를 보면 대개 레스토랑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뷔페가 아닌 주문형도 가격은 싼편으로 볼수는 없다.
태국요리를 비롯해 유럽식까지 다양한 주문이 가능한데, 메뉴 한가지에 약 200~300바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시간이라면 미리 예약하여 뷔페를 먹는 것이 좋고, 늦게 도착한 비행기,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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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