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교통

한국과 태국 오가는 비행기 많아지고 가격은 싸진다. 해피타이｜2011.06.28 18:52｜조회수 : 8850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비행기가 늘어날 것 같다.
비행편수가 늘어나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도 싸지는 것이 순리,
항공비가 지금보다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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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6일
한-태 양국 사이를 오가는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의 수를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국은 각각 최대 4곳의 항공사만을 지정할 수 있어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가 운항했으며
태국 쪽에서는 타이항공, 오리엔트타이, 비즈니스 에어가 취항했었다.
이번 항공사 수의 무제한 운영에는 한국-태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도 포함됐다.

항공사의 수가 늘면 항공요금도 현재보다는 10~20% 가량 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사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한 것은

한국과 태국 사이에 상호 상승하고 있는 여행객 수를 고려한 조치로 밝혀졌다.
태국 방문 한국인의 숫자는 2007년 110만명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연간 평균 60~80만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의 수는 최근 5년간 계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올해는 3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이달 초 이미 베트남과 운항 항공사 숫자를 2개로 제한했던 것을 전면 폐지했으며,
7월 중순쯤에는 캄보디아와의 항공사 숫자 제한도 폐지할 방침으로
양해각서(MOU) 체결 등 행정적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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