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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교통

`꿈의 여객기' 에어버스 380, 인천-방콕에도 뜬다! 해피타이|2011.05.26 00:34|조회수 : 5827


  `에어버스 (A380) 들어 보셨나요?’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후 현존하는 최고의 여객기는 에어버스 380입니다.

 

`하늘의 호텔’, `꿈의 여객기’ 등 다양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A380은 세계에서 다섯 나라만이 보유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동체 72.8미터, 날개 길이 79.8미터로 2층으로 된 전체를 이코노미석으로만 배치하면

총 853개의 좌석이 설치될 수 있는 초대형 슈퍼 여객기 입니다.

 

지금 모델은 A380-800. 향후에는 1천명까지 탈 수 있는 A380-900이 나올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이 항공기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부품을 공급해 유럽연합이 제작합니다.

 

기존 대형 항공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보잉 사의 보잉 747에 대항하기 위해 2000

 

년 12월 19일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 후  2005년 4월 27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가격

 

은 2009년 공개된 기준으로 약 3억 유로. 한화로 4천600억원이 넘는 것 같습니다.

 

이 슈퍼 여객기를 첫 구매한 곳은 `오일 파워’를 가지고 있는

 

중동의 에미레이트 항공입니다.

 

항공기 내부에  와인 바가 있고, 1등석 14명의 승객을 위해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

 

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5분간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천상(天上) 호텔’로 불리게

 

된 원인이 됐습니다.

 

A380은 성능도 여객기로는 현재까지 최고라는 평가입니다.

 

1만5000km를 비행할 수 있어 뉴욕에서 싱가폴, 파리에서 호놀룰루까지 단번에 날아갈 수 있습니다.

 

최대 하중은 560톤.  3천 미터를 가기 전에 이륙할 수 있고, 1천200미터 안에 착륙할

 

수 있습니다.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모든 공항, 활주로, 도로에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유럽각국에서 부품을 만들어 보낸 뒤 프랑스 툴루

 

즈에서 조립합니다.

 

현재 세계의 상공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하루 3만6천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행기는 전세계 25개 공항에 집중돼 공항 사용료는 계속 비싸지고

 

있고, 연료비도 상승해 항공사로서는 한 번에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비행기를

 

갖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보잉사는 에어버스 380에 맞서 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여객기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래의 이런 초대형 여객기들이 인도 등지를 운항하는 저가 항공기로 사

 

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차세대 여객기라 물리는 이 에어버스 380이 한국에도 도입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세계 6번째로 2011년 5월 24일 1호기를

인수한 것입니다. 세계에서 6번째, 동북아시아 처음으로 A380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가 된 것입니다.

 

최대 853개의 좌석이 설치될 수 있지만 대한항공은 A380 으로선 가장 적은 407석(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94석, 이코노미클래스 301석)으로 운영합니다. 그만큼 좌석 공간이 넓다는 의미입니다.

 

2층 한 개층은 모두 프레스티지석이고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바 라운지 등이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석은 180도로 눕혀지고  일반석에도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6월 2일 한국으로 들여올 계획이며 6월 중순부터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첫 비행을 시작합니다. 

홍콩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해 보다 고루 선을 보일 계획이며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 보도와 대한항공 방콕지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A380은 7월 중순부터 인천-방콕을 운항한다고 보도됐습니다.

 

이런 초대형 항공기가 태국 상공에 뜨는 것은 에미레이트 항공에 이어 두번째 라고 합니다.

 

방콕에서 보면 하루 1편씩 A380이 떠 오후 10시40분에 출발하는 KE 652편에 배치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기종이라고 해서 별도의 추가 요금은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보도입니다.

 

태국의 국적기인 타이항공은 내년인 2012년에 에어버스 380을 3대 도입하고, 2013년까지 추가 3대를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