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여행팁

태국 방콕 11개 호텔들의 수영장 비교하기 해피타이｜2011.03.28 20:39｜조회수 : 7096

태국에 어지간한 호텔치고 수영장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한국처럼 얼음이 어는 겨울이 없는 탓인지 작은 규모의 콘도, 호텔 등을 설계할 때도 수영장은 필수입니다.
다만 수영장도 수영장 나름.
어떤 곳은 자주 물갈이를 하지 않고, 소독약을 쓰기 때문에
한번 수영하고 나오면 눈이 새빨개지는 곳도 있습니다.
또 어떤 곳은 수영장 수질관리를 특별히 하는 곳도 있어 바닷물과 똑같은 염분이라는 광고를 하기도 합니다.

방콕에 위치한 호텔들의 경우 보통 휴양지 보다는 작은 규모로
사각형의 볼품 없는 곳들도 많고, 다운타운엔 비싼 땅값 때문인지 규모가 특히 작습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많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초특급 호텔들은 그것이 시내에 있든 외곽에 있든 멋들어진 수영장을 갖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좋은 수영장을 가길 원한다면 외곽의 페닌슐라, 밀레니엄 힐튼, 샹그릴라 같은 특급호텔로 가야 합니다.

다운타운에서는 수영장보단 주로 다른 액티비티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내도 잘 살펴보면 하루 반나절 선베드에 누워 뒹굴~~뒹굴~~
한가로이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낼 곳도 꽤 있습니다. ;>

 

1. 그랜드 스쿰빗 호텔(Grand Sukhumvit Bangkok Hotel)

그랜드 스쿰빗 호텔 방콕은 나나에 있는 호텔인데 가격대비 객실이 깨끗하고 넓습니다.
또 스쿰빗에 있는 호텔 수영장 치곤 자못 규모 있고 운치있어 추천할 만합니다.

 

 

2. 몬티엔 리버사이드 호텔(Montien Riverside Bangkok Hotel)

이곳은 외곽에 있는 몬티엔 리버사이드 호텔의 수영장.
건물 6층인가에 있는데, 올림픽급의 큰 수영장이고 사우나 등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큰 볼품은 없지만 쉬기에 적절합니다.

 

 

3. 밀레니엄 힐튼 호텔(Millennium Hilton Bangkok Hotel)

차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의 수영장.
마치 해변을 연상시키듯 모래를 퍼다가 작은 휴식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5성급 호텔답게 수영장도 넓고 전망도 좋아 도심 속 휴양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4. 페닌슐라 호텔(The Peninsula Bangkok)

페닌슐라 호텔의 수영장, 최고급 호텔인 만큼 수영장도 좋습니다.

** 참고로 아래는 페닌슐라 호텔의 야외 자쿠지

 

5.  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Royal Orchid Sheraton)

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
역시 이곳도 차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호텔로 수영장을 3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 땅콩 모양의 디자인은 해변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인데...
수영장과 휴식의 비중을 고려한 호텔입니다.

 

 

 

 

6. 그랜드 머큐어 애버뉴 호텔(Grand Mercure Parkavenue Bangkok)

그랜드 머큐어 애버뉴 호텔의 수영장. 스쿰빗에 있고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자쿠지보다는 크지만 아담한 편이며 어린이 풀장은 따로 없습니다.
수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권유하기 어렵습니다.

 

 

 

7.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

샹그릴라 호텔의 수영장. 모양은 없지만 특급 호텔답게 규모가 있습니다.

 

 

8. 데이비스 호텔(The Davis Bangkok)

스쿰빗 데이비스 방콕 호텔의 수영장. 작지만 아담하고 깨끗합니다.

 

 

 

9. 스위소텔 르 콩코드 방콕(Swissotel Le Concorde Bangkok)

르 콩코드 호텔의 수영장. 제법 규모가 있습니다.

 

 

 

10.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Grand Millennium Sukhumvit Hotel)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의 수영장.
스쿰빗에 있는 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좋은 호텔에 걸맞는 데코레이션을 갖췄습니다.

 

 

 

11.  컬럼 방콕(Column bangkok)

컬럼 방콕(구 컬럼 레지던스)의 수영장. 이용시간은 7;00 ~ 19;00
컬럼 방콕은 아속에 위치하고 있고, 객실 조건이 뛰어나 인기있는 레지던스 호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수영장도 큼직큼직하게 야경이 다 보이게 나와 있는데
사진이 살짝 미화된 측면도 있습니다.^^;;
수영장 옆이 유명한 '롱테이블 레스토랑' - 늘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어서
한가로이 선탠을 즐기기에는 좀 역부족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