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기타

태국 방콕 최대쇼핑몰 센트럴월드 재개장 해피타이｜2010.09.29 17:08｜조회수 : 3425

지난 5월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폐쇄됐던 태국 방콕의 센트럴월드(CPN) 쇼핑몰이 2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방콕의 중심'으로 상징되는 센트럴월드는 이날 총 600개의 상점 중 400개가 재오픈했다.

그러나 센트럴월드와 인접해 있으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젠 백화점은

보수공사가 끝나지 않아 내년 8월에야 문을 열 계획이다.

 

센트럴월드의 콥차이 치라티왓사장은

"올 4분기에 최대 2억바트(80억원)의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비인력을 강화해 안전시스템에 이상이 없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센트럴월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태국 레드셔츠의 반정부시위 거점인 라차프라송에 위치해 있으며,

반정부 시위대의 해산과정에서 젠을 비롯한 본 건물이 큰 방화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