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다.
태국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8월 23일부터 방콕 수완나품 공항과 도심을 잇는 철도노선을 완전개통한다.
현재까지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부분개통해 무료로 시험운영됐었다.
공항노선은 일반선인 `시티라인'과 `고속라인'으로 운영된다.
`시티라인'은 8군데의 정거장을 들리며 요금은 15바트(약 600원),
`고속라인'은 시내 마카산까지 논스톱으로 운영되며 요금은 100바트(약 4천원) 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15분마다 운영돼
타이항공을 이용해 오후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이나, 아시아나 및 대한항공 등
서울에서 이른 출발 항공편을 이용해 밤 9시 전후로 도착하는 사람들은 이용이 가능할 전망.
태국 당국은 시내에서 탑승수속도 연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방콕 국제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픽업차량(편도 1천바트~1천500바트)
또는 노선이 복잡한 버스, 택시(약 300~400바트) 등을 이용해 왔으나,
보다 저렴한 대중교통의 도입으로 편리해졌다.
공항에서의 자세한 이용방법은 정식 개통 후 직접 승차해본 뒤 소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