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여행팁

경기침체 속에 태국 의료투어로 경쟁력 있다!!(6월 15일) 해피타이 방콕｜2009.06.15 14:42｜조회수 : 3439

태국 의료투어로 경제위기 극복한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의료투어가 큰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성형외과인 프라차 애스테틱 병원 회장에 따르면, 태국은 전세계에서 성형수술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라는 것.

태국의 장점은 일단 저렴한 수술비용. 성전환 수술은 태국에선 27만5천바트(약 1천45만원). 미국에서는 51만바트에서 120만바트로 2~4배 비싸다. 이런 것들을 전혀 광고하거나 알리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퍼져 지금은 고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태국보다 인도가 성형수술 여행지로 급부상해 태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의 경우 태국보다도 수술비가 50% 저렴하다. 하지만 다양한 숙박, 여행지 등으로 인해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성형수술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곳에서 밝힌 성형수술의 가격을 비교하면

코 수술의 경우 태국은 1만5천바트에서 2만바트인 반면 한국은 10만바트로 높고, 쌍꺼풀은 태국이 평균 1만5천바트인 반면 한국은 5만바트에서 10만바트였다.

이 병원에는 1년에 3천~4천명의 외국인이 성형수술을 받는데 그중 60%는 미국, 호주가 20%,  이탈리아인이 10%, 나머지 10%는 한국, 싱가폴, 일본인이라고 밝혔다.

또 성형수술의 대세는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본 젊은 이들이 그들의 외모를 닮고 싶어하는 것이며, 남성들도 그 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프리차 에스테틱의 프리차 회장은 “태국을 의료허브로 만들려는 시도는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일부 몇몇 의사들은 의료윤리 이전에 이익만을 생각한다며 인간의 생명은 상표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Harry comment:성형수술의 가격은 병원마다 의사마다 매우 다른데, 이곳 병원에서 분석한 것도 약간의 차이가 발견된다. 한국의 경우 절개형 단순 쌍꺼풀은 120~150만원. 이곳 회장이 밝힌 10만바트, 즉 한화로 약 380만원짜리 단순 쌍꺼풀 수술은 없고,  쌍꺼풀 수술에 눈을 크게 한다던지, 눈 및 지방 제거나 재배치 수술을 해 가격이 올라갈 경우도 추측된다.  코 수술도 단순 융비술은 한국에선 150만원~170만원. 바트로 하면 4만5천바트 정도.  매부리코나 휜 코의 교정, 짧은 코의 연장 등 특수 성형수술이 300만원대.  한국의 수술가격을 과장해 말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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