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을 이용한 고객중
발이 묶인 사람을 위해
태국 호텔협회와 태국관광청 등이 방콕시내 15개 호텔에
숙박제공을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그 처리가 갈팡질팡입니다.
태국관광청에서 공지한 호텔들은 소수의 호텔만을 제공하거나
심지어 관광청 공지를 잘 모르는 곳도 있고, 호텔협회에서는 관광청에 문의하라는 등
핑퐁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광청에서는 1박2천바트 이내로 지원한다고 되어 있으나
각 호텔측에서는 수요에 못미치는 10개 내외의 호텔을 할당한 곳도 많고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는 곳도 여러곳입니다.
타이항공은 28일 오후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 3개의 항공기를
출발시킨다고 발표했는데, 영국, 프랑스, 일본 각각 1편뿐이고
한국행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일부 단체패키지회사들은 육로를 통해 인접국인 캄보디아로 이동한 뒤
한국으로 귀국하는 방법등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공항 폐쇄에 따라 한국인들의 불편과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