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타이를 이용하시는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태국의 관문인 방콕 수완나품공항이 26일(수요일) 오전 9시 현재 폐쇄된 상황입니다.
수완나품공항은 현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점령, 26일 오전 4시 이후로 폐지됐습니다.
사에리랏 프라수타논 태국공항공사(AOL) 사장대행은 "모두 78편의 항공기 운항이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고, "승객 3천명이 공항 대합실에 발이 묶였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대는 페루에서 열린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하고 26일 차 귀국할 예정인 솜차이 총리를 만나러 공항을 점령했는데 총리의 입국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시위대는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태국 정부에서는 협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부언론에선 방콕에 총격적이 벌여진 아비규환처럼 보도되는데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시위대의 공항점거가 쉽게 이뤄지지 않은 것은 상부에서 무력진압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공항관계자들은 방콕공항이 마비될 경우 남부와 북부 등의 공항을 이용하여 태국으로 입국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각각 방콕에서 자동차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먼 길이어서 재빨리 방콕공항이 정상화되는 길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태국 방콕에 직영법인을 갖추고 있는 해피타이 by KTCC에서는 현지 언론과 직접 취재를 통해 방콕공항 소식을 가장 빨리 실시간으로 보도하겠습니다. 게시판 THAI x레이의 방콕편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태국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태국상황을 체크하여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루빨리 태국이 안정을 되찾아 여행객들이 마음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태국전문 기업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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