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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교통

태국 16년만에 택시요금 오른다 해피타이|2008.06.03 18:04|조회수 : 3251
태국여행-태국 택시 요금 16년만에 오른다. 태국여행, 태국얘기

태국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

태국의 택시 기본요금은 35바트(@33, 1155) 1992년 미터요금제가 도입된 이래로

16년 동안 단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

요금이 얼마로 인상될지는 태국 교통부와 소비자보호위원회, 택시기사 대표자 등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는데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

 

이미 버스요금 인상과 이에 반대하는 소비자들간의 마찰로 혼동을 겪고 있는터라 택시요금 인상문제는 태국사회에 또한번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운데 사막총리는 택시의 새 기본요금은 39바트쯤은 되어야 할 것 같다며 택시요금 인상안을 지지했으며, 택시기사들은 기본요금은 40바트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20%는 올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유가와 곡물 원자재값 상승으로 태국도 지난 5월 최근 10년 최고치인 7.6%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고 경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방콕에만 해도 택시는 모두 7만대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85% LNG, 나머지는 NGV를 쓰기 때문에 오일값 인상과 택시비 인상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는 분석이지만

원유 및 곡물, 원자재 값 등의 인상으로 먹고 사는 모든 비용이 올랐기 때문에 택시비도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택시 기사들은 인상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교통부청사에 단체로 택시를 몰고거나,

운행택시수를 줄이거나, 시속 40킬로 미만으로 서행주행하는 방법 등 벌써 행동지침을 정해놨다.

반면 태국은 소비자연맹도 대단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서, 택시요금 인산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물가수준을 고려하더라도 태국의 택시는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다.

특히 심야 할증이 없다. 요금체계는 시간+거리 병산제.

출발해서 처음 2킬로까지는 기본요금이 적용되다 이후 460미터부터 약 2바트씩 올라간다.

차만 막히지 않으면 어지간한 거리는 100바트 이내에 간다.

 

미터택시의 색깔은 노랑+초록색은 개인택시, 나머지 색깔은 모두 회사택시다.

보통 4인이 타지만 인원수에 제한없이 여러명이 타기도 한다.

이해가 서로 맞물린 게 세상살이라 외국인인 제 3자가 뭐라 할말은 없지만

 태국에서 택시는 관광객들의 발이요 길라잡이인데,

인상안 마찰로 서행운행, 택시수 감소 등으로 여행자에게 불똥이나 튀지 않을까?(BY HARRY)

 

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