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도 전문매장 밀집상가가 있다.
보통 `000 플라자’ 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용산전자 상가 같은 펀팁플라자 같은 곳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일반 관광객들은 잘 모르지만 `타니아 플라자’란 곳은 골프 전문매장이다.
실롬의 BTS 살라댕 역 앞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프로골프나 골프애호가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하다. 룸피니공원이 있는 두싯호텔에서 실롬쪽으로 2정거장 정도
더 가면 대로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대로변에서도 표지판이 보인다.
일요일 오후, 한국에서 온 프로골퍼 지망생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1층부터 4층까지 골프와 관련된 용품으로 꽉차 있다.
새 클럽 뿐만 아니라 중고클럽을 형편에 맞게 구입할수 있고,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맞춤클럽’을 제작할 수도 있다.
그립을 갈거나, 부러진 클럽을 수리하거나 헤드를 바꿀수도 있다.
중고 드라이브는 4천~5천바트(약 15만원 내외)부터 5만바트(150만원)
대까지 다양하고, 아이언세트도 그 가격대가 실로 다양하다.
태국엔 일명 짝퉁 브랜드도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골프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가면 굳이 유명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과의 가격비교는 잘 모르겠고, 명품 골프백 MU 뉴스타일이 약 45~50만원,
보스턴백이 23만원 정도였고, 갤러웨이 새 아이언세트는 90만원 내외.
유명브랜드는 아니어도 약 30만원 정도면 스틸 아이언을 구입할 수 있다.
타이아 플라자입구
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