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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광지

방콕 - 교통

태국에서 택시타기 해피타이|2007.08.24 23:35|조회수 : 5246

태국에 택시는 크게 4 종류가 있습니다.

미터택시, 썽태우 택시, 툭툭이 택시, 오토바이 택시 입니다.

 

1. 미터 택시는 한국처럼 시간+거리 병산제로 이용한 만큼 미터기에 찍혀 나오는 요금을 내는 겁니다.

기본요금은 35바트( 1050, 1바트는 약 30원 기준)

출발해서 처음 2킬로까지는 기본요금이 적용됩니다.

이후 460미터부터 약 2바트(60) 씩 올라갑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1킬로가 조금 넘어도 요금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워낙 낡은 차들이 많고, 이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간으로는 시속 5킬로미터 이하로 주행했을때는 1분에 1.25바트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막히는 곳에서 택시를 타면 거리에 비해 많이 나옵니다.

미터택시의 색깔은 노랑+초록색은 개인택시, 나머지는 모두 회사택시입니다. 회사택시의 색깔은 매우 다양해서 파랑색+빨간색, 분홍색, 하늘색, 노랑색 단색 등 매우 많습니다. 태국사람들은 개인택시 보다는 회사택시를 더 선호합니다.

보통 4인이 타지만 인원수에 제한없이 여러명이 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심야할증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밤에 택시를 타면 거의 막히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인구의 95%가 불교를 믿는 나라라 택시 안에는 보통 작은 불상이 있거나, 행운을 기원하는 말리꽃이 많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좌석구조나 백미러는 우리나라 택시와 흡사합니다.

택시를 탈때 조심해야 할 것은 지명을 정확히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아마리호텔만 하더라도 방콕에는 아마리 워터게이트, 아마리에어포트, 아마리아트리움 등 여러개의 호텔이 있고,

잘못하면 끝에서 끝을 왔다갔다 합니다. 자유여행객들은 호텔 바우쳐와 함께 호텔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때도 바우쳐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성태우 택시는 화물차를 개조한 소형 트럭택시 입니다.

치앙마이나 푸켓 등 태국의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시골에는 미터 택시는 아예 없고 이런 성태우 택시밖에 없는 곳도 많습니다.

 

방콕에서는 짧은 출퇴근 거리, 지하철 역 등에서 이용합니다.

보통 일정한 거리는 10바트, 20바트 로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대개 미터택시를 제외한 모든 태국의 택시는 운전사와 흥정에 따라 요금을 정합니다. 요금을 깎는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성태우 택시엔 종종 콩나물시루처럼 많은 사람이 탄 것을 보기도 합니다. 성태우를 이용할때 흥정을 하지만 지나치게 깎거나 못믿어 하는 것은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100바트를 부르면 70바트 선에서 흥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요.

 

 3. 툭툭이 택시

툭툭이 택시는 [툭툭툭]하는 모터 소리가 커서 툭툭이 택시라고 합니다.

토니자가 나온 영화 `옹박에도 등장하는 이 툭툭이 택시는 소형 삼륜차 입니다.

성인들은 바짝 허리를 굽혀야 겨우 탈수 있습니다.

역시 요금은 흥정입니다.  짧은 거리는 40~60바트 정도면 갈수 있습니다.

오픈카 택시지만 비가 오면 비닐로 창문을 만들기도 합니다.

 

 

4. 오토바이 택시

태국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택시입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는 것인데,, 이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는 반드시 번호가 쓰인

주황색 조끼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0, 1, 2, 3, 같은 고유번호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태국숫자로 써 있습니다. 

역시 흥정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쓰는데 태국 남성이건 여성이건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의 몸을 잡지도 않고 여유있게 타고다닙니다.

보통 10분 이내의 거리는 10바트 정도이나 외국인의 경우 더 받습니다.

 

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