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사라진 방콕 돈무앙공항 재오픈해피타이｜2007.04.26 16:34｜조회수 : 3444
돈무앙 공항 재오픈
작년 9월 새로 문을 연 태국의 수완나품공항이 자꾸 구설수에 오르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돈무앙 공항이 1월 11일부터 다시 문을 열 것 같습니다.
태국 Aot(THE BOARD OF AIRPORTS OF THAILAND)는 지난달 11일 이같은
내용을 당국에 건의했고, 다음주 화요일 내각승인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돈무앙공항이 재오픈 하는 것은
수완나품공항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여러 문제들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수완나품공항은 국제안전규격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활주로 등에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최근 수완나품공항은 이런 결함이 발견된 곳을 수리하기 위해서
공항의 일부시설들을 잠정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항공기들의 연착 연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항의 교통체증이 발생하자
태국은 국제선과 연결되지 않는 국내선에 한해
돈무앙공항을 쓰도록 하는 조치를 단행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의무적으로 쓰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돈무앙공항을 다시 이용하게 됨으로써
수리 때문에 발생하는
신공항의 체증이 30%는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돈무앙공항을 앞으로 계속 쓰게 될지 여부는
수완나품 공항의 운용에 달렸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치앙마이, 크라비, 푸켓 가는 항공편들도
돈무앙에서 출발하는 편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수완나품에서도 출발하구요.
최근 연착은 활주로의 수리 때문에 빚어진 것입니다.
태국 당국은 설사 국제안전규격에 합격하지 못해도
공항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아무튼 항공기가 정시에 내리거나 뜨지 못하면
한쪽 활주로 공사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한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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