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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교통

신공항에 대해 제기되는 태국내의 지적과 우려들 해피타이|2007.04.26 16:29|조회수 : 2883
태국의 신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에 대한 결함이 자꾸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공항인 돈무앙공항의 재오픈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8일 문을 연 수완나품 공항은 일각에서 성급했다는 지적이 지속됐습니다. 이보다 약 10일전인 9월 19일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손티장군이 이끄는 군부가 “공항을 예정대로 열어도 되겠냐”고 물어보자 AOT(Airports of Thailand)는 “염려 딱 붙들어 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문을 열었는데,, 그 뒤로 이런 저런 문제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기됐습니다. 우선 이미 공항을 이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나오는 입구가 너무 비좁아, 페이퍼를 들고 있는 사람과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태국인들은 이를 면세점에 너무 많은 공간을 준 결과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태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회전문도 불편하기 이를데 없으며, 이미 공항 청사의 1000여개의 전등이 나갔지만 교체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 승강장 및 진출로에도 균열이 있고, 최상층 주차장에는 배수시설이 없어 엘리베이트로 물이 들어올 염려 등도 있다고 합니다. 공항은 또 소음문제로 주변 주민들과도 계속적인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쯤되자 신공항을 부분적으로 수리하는 동안 일부시설을 폐쇄하고, 놀고 있는 기존의 돈무앙공항을 이용하자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한 나라의 국제공항이 양분화되면 신공항의 활주로 건설 계획 등이 차질을 빚는다고 반대하고 있으나, 언론을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신공항의 부적절함을 계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날인 25일 방콕포스트는 1면 톱기사로 교통부 부장관이 하루전인 24일 한 말을 인용, 신공항을 일부 닫고 구공항이 이용될수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완전한 수리를 위해 3개월 동안 문을 닫아야 한다는 지적에는 ‘혼란이 초래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첫날 전산망의 다운으로 공항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렸던 불편 외에는 현재 큰 불편은 제기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공항시설의 미비로 태국을 드나드는 관문이 이랬다, 저랬다 바뀌는 것이 아마 제일 큰 혼란일 것 같습니다. 어메이징 타일랜드이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국제관문이 미흡하다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것은 오히려 악수를 두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harry) www.k-tcc.com/travel Thai X레이 정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