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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교통

태국 신공항 정체, 여행시 인내심을... 해피타이|2007.04.26 11:56|조회수 : 3001
28일 오픈한 방콕의 수완나품 신공항이 첫날부터 많은 문제를 노출시키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발해 오후 2시30분에 방콕에 도착한 OX 301편 한국여행객들은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5간 이상 하며 기다렸습니다. 400여명의 한국인들이 고함을 지르고 거센 항의를 하는 장면이 TV에 나왔고, 방콕포스트는 1면으로 이런 혼동을 전했습니다. 또다른 태국어 신문인 타이랏은 화가 뻗칠만큼 뻗친 한국인이 항공사 직원을 주먹으로 얼굴을 후려갈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문제는 수하물및 체크인 전산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루전에도 코펜하겐에서 오는 타이항공을 비롯해 로마 아부다비 등에서 오는 세계의 모든 여행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산망의 다운으로 연결편도 매끄럽지 않아 방콕을 거쳐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항공편도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정부는 9월 28일 신공항 오픈을 밀어부쳤습니다. 일부에서는 미비된 많아 너무 빠르다고 우려를 표했지만서요. 예상을 깨고 어메이징 타이랜드답게 공항이전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여튼 아직도 `공사중'이 수두룩해 당분간은 예기치 않은 공항불편이 초래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방콕 여행오시는 분은 참고하시고 그럴 경우 조금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먹으로 두들겨 패는 것까진 너무 한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