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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송혜교 '풀하우스', 태국 강타..점유율 63%
KTCC｜2005.07.27 10:13｜조회수 :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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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비-송혜교 커플의 '풀하우스'가 태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태국 유력 TV인 '채널7'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고 있는 '풀하우스'는 방송 중반에 들어선 최근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부상했다.
27일 태국 전문기업인 KTCC가 태국방송사에 의뢰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풀하우스'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56%와 63%의 점유율(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TV를 시청한 사람가운데 56%와 63%가 각각 '풀하우스'를 봤다는 것이다.
태국 방송 관계자들은 TV 시청점유율이 63%일 때는 시청자수가 총 550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TCC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서는 병원 등을 비롯한 각종 식당 등에서도 아침 시간대 '풀하우스'를 시청하고 있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고 있으며, 휴대폰 컬러링에 '풀하우스'의 OST 타이틀곡이 최고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3년전 '가을동화'로 태국에 불어닥친 한국드라마 인기붐이 재연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KTCC 홍지희 방콕법인장은 "'풀하우스'는 '가을동화'로 태국인에게 익숙한 송혜교와 태국 프로모션에 성공적인 비가 등장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포장된 드라마의 밝은 정서도 태국인에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풀하우스'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