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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태국방송사 '풀하우스' 다큐로 제작
KTCC｜2005.04.23 11:42｜조회수 :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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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2005-04-23 08:53]
태국 시청자를 찾아가는 드라마 ‘풀하우스’가 이에 앞서 현지 방송사가 제작하는 관련 다큐멘터리로 소개된다.
오는 5월7일부터 ‘풀하우스’를 방송키로 한 태국 국영방송 채널7은 ‘풀하우스’ 관련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키로 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드라마 주인공인 비와 송혜교 및 연출자인 표민수 PD 등을 인터뷰한다.
또 ‘풀하우스’의 촬영지 등을 카메라로 스케치할 예정이다. ‘풀하우스’의 외주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는 드라마의 NG컷 및 메이킹필름 등을 요청해왔다. 이처럼 태국 방송사가 한국드라마와 관련해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하기는 이례적이다.
또 ‘풀하우스’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이후 2년 만에 태국 안방극장을 찾는 한국 드라마가 됐다.
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한국드라마인 ‘가을동화’의 주인공 송혜교와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 활동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현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게다가 ‘비-교 커플’은 태국 푸껫 휴양지에서 신혼여행 장면을 촬영해 태국 팬들에겐 한결 친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7 다큐멘터리 제작의 한국측 파트너인 KTCC 이유현 대표는 “‘풀하우스’로 인해 태국에서 제2의 ‘한류 열풍’이 불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한류에 대한 전략적인 마케팅과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민수 PD는 최근 프로모션차 태국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 뒤 짧은 감회를 KTCC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놓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