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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표민수PD "태국은 여전히 아름다운 나라"
KTCC｜2005.04.23 11:34｜조회수 :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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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5-04-22 15:5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표민수 PD의 푸켓 사랑이 유별나다.
지난해 태국 푸켓에서 드라마 '풀하우스'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태국과 인연을 맺은 표 PD는 최근 푸켓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푸켓 홍보에 팔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다.
표 PD는 22일 태국전문기업 KTCC웹사이트(www.k-tcc.com)에 '뿌팟뽕까리와 푸켓'이란 이색 제목으로 장문의 여행 체험기를 올렸다.
표 PD는 "지난 8일 아침 '풀하우스'를 촬영했던 동료 스태프와 돌연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며 "푸켓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쓰나미로 인해 (현지인들은) 겉으론 태연한 듯 했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워 했다. 한국사람들이 하나둘 떠난다고 했다"고 밝혔다.
표 PD는 이어 "잘못된 정보로 고통을 당한다면 뭔가 잘못된 일이다. 태국은 여행하기에 안전하고 여전히 아릅답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왔다"며 쓰나미 이후 고통받고 있는 현지 태국인과 현지 한국 교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
송혜교, 비 주연의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는 태국 촬영분이 방송된 3회 이후부터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풀하우스'가 태국 공중파인 채널7에서 프라임타임때 방송될 예정. 태국 TV에선 방송전후로 표민수 PD와 주연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풀하우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표민수 PD는 올 가을 새 드라마 연출을 위해 대본 구상작업에 들어갔으며, 한때 연출준비를 했던 정준호 김정은 주연의 '루루공주'에 대한 조언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ji2002@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