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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C 언론보도

비, 송혜교 주연의 풀 하우스 5월부터 태국에서 방송!!! KTCC|2005.04.01 14:57|조회수 : 3040
비,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풀하우스’가 다음달부터 태국 국영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태국의 국영방송 채널 7은 최근 KBS와 판권계약을 끝내고 다음달부터 ‘풀하우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는 건 지난 2003년 ITV에서 소개된 ‘옥탑방 고양이’ 이후 2년여만으로 태국 현지 팬들은 비와 송혜교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에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01년 태국에서 첫 방송된 ‘가을동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비 역시 가수로 현지에서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계속해 지명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풀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풀하우스’는 극중 주인공 비와 송혜교의 신혼여행 장면을 태국 푸켓 등지에서 촬영해 현지에서의 관심이 더욱 높은 것. 채널 7은 이 드라마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메이킹 필름 방송을 결정했고 KBS와 김종학프로덕션측에 NG장면 등을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와 송혜교에 대한 인터뷰도 준비하는 등 전략적인 바람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태국은 ‘가을동화’의 주인공 원빈이 태국 왕족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을 만큼 전국적인 톱스타로 인정받고 있고, 베이비복스, 세븐 역시 높은 관심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한류가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풀하우스’의 방송은 또 한번 태국에 한류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국 현지 한류 문화콘텐츠 회사인 KTCC 관계자는 “태국에서 한류 열풍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필름 판매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 프로모션 협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해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음달 5일 태국 국영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풀하우스’ 의 두 주인공 비(왼쪽)와 송혜교, 사진제공 = KBS]